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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에 저도 있습니다...아무튼 -_-;

출발지점이 같아서 정겨웠던 시절은 학창시절하고, 신병교육대 시절이 생각나네요. 참 생각해보면 벼나별 놈들이 많았었는데 다들 지금은 뭐하고 지낼려나...박터지게 열심히 서로서로 비교들 하면서 살아가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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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질카툰은 최근의 제 절친한 이웃블로거 "음반 수집가" 님의 블로그 최근 글을 보며 영감을 받아 끄젹거렸습니다. 이웃 블로거님들, 똘추새끼들의 Panic Attack 에 뇌가 해킹당해서 과부하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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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가는 건 분명히 좋은 점입니다.
특히나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욱 공감하실 겁니다...
요즘 저는 주현미와 Camel 의 "Moonmadness" 앨범이 특히 그렇습니다...
헤비메럴이 제 영혼의 찬물을 끓게하고, 주현미와 Camel 앨범이 커피믹스가 되어
제 영혼을 향기롭게 하는 요즘 입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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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딴따라라고 온집안에서 반대해서 포기하고, 지금은 돈안된다고 스스로 포기하고...이래저래 음악하기 힘들텐데도 TV만 켜면 개나 소나 가수를 하겠다고 깝치는 분들이랑 어깨에 무거운 기타를 매고 홍대를 이리저리 걸어다니는 (음악실력은 모르겠으나 아무튼 대단한 패션센스의 Punk 락커분들까지 포함~까짓거~) 언더뮤지션 여러분들...아무튼 힘내시길 바랍니다...


조국의 음악팬들은 화려한 조명속 무대'만'을 좋아하는 그대나(그래놓고 디져도 무대위에서 디지고 싶다고들 하지...음악이 좋은게 아니라 관심받는 무대가 더 좋은거면서...병신들), 그저 TV에 많이 나오고 싶어하는, 소녀팬들의 까아 소리에 아직도 정신못차린 이준기 쥐뜯어먹은 좆같은 헤어스타일 (<- 필터링 했습니다. 정 보실려면 마우스 드래그) 싼마이 포퓰리즘에 보답하는게 아니라, 그대들의 훌륭한 음악적 성과에만 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열심히 해주십시오.


- 소심한 (개도 소도 아닌) 봉급쟁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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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면 무조건 하악하악- 나이가 어리면 무조건 하악하악-
이쁘면 이쁠수록 하악하악- 어리면 어릴수록 하악하악-
편의점 삼각김밥처럼 매일매일 유통기한(=혹은 유행기한) 에 맞춰 늘 신선하게
공장에서 무조건 달고, 무조건 맛있게 보이게 찍어내는 꽃돌이, 꽃순이들이 판치는 TV천국~


하지만...


나이가 좆나게 어리던, 얼굴이 좆나게 예쁘던 이쪽은 그런거 거의 신경 안씁니다.
이쁜 척하면 재수없습니다. 어린 척하면 더 무시 당합니다. 이쁘면 오히려 무시당합니다.
어리면 어리다고 무시당합니다. 이쪽은 오로지 '실력'입니다....
선배들이 그래왔고, 후배들이 그래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락음악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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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를 듣는데 요즘 우리나라 사람의 스트레스중 '와인 스트레스' 가 있다고 그러더군요. 어떤 와인, 어떤 상식, 어떤 교양이 필요한가에 대한 짧은 지식때문에 오는 스트레스라고 하던데...그러면서 무슨 와인은 지름 몇 센치(좆까씨발)의 와인잔에 어떤 양으로 따라마셔야 한다. 어떤 와인은 이렇게, 어떤 와인은 저렇게 마셔야 한다 해설을 해주더군요..좆까지 마라씹장생! 입니다...그네 나라 막걸리, 그네 나라 소주 가지고 그 지랄까야 겠습니까? 그냥 맛있게 쳐먹으면 되는 겁니다. 괜히 쫄아서 덜덜 떨며 먹는 것도, 마실 것도 공부하는 꼴깞 떠는 불쌍한 병찐 새끼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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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돌아다니다 보면 루이비똥 공화국 시민들이 참 많더군요. 시민증은 그냥 저 핸드백인것 같았습니다. 모두가 럭셔리해 보이는 루이비똥 공화국에서는 개성은 필요없나 봅니다. 비싸보이면 그걸로 장땡...(남들보다) 튀기싫고, 나서기는 싫지만 관심(은) 받고 싶어하는 루이비똥 공화국 시민들에게 이 저질카툰을 바칩니다. 무개성이 (유일한) 개성인 니네들에게 ...옛다 관심~ 핸드백 산 돈에 보태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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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토요일 !!!!

친한 이웃블로거인 김응일님, 음반수집가 님, focus 님과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 몹시도 반갑고 즐거운 기분으로 음악이야기를 나눌수 있었습니다...그 시간은 마치 좋아하는 밴드들의 콘서트-페스티발 현장에 온듯한 설레임과 몰입감을 주었으며, 헤어지고 다시 출근한 오늘은 마치 좋아하는 밴드들의 콘서트-페스티발 현장을 뒤로 한채 무거운 발걸음으로 일상으로 출근한 첫날같은 아쉬움과 허탈감을 주었습니다. 음악을 듣는 것도 좋지만, 음악 공연장에 가는 것도 좋지만,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의 수다도 정말 마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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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라는 것)를 음악(듣는 것)만큼 좋아했다면 저런 갈등도 안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어지간한 락밴드들은 정치인들처럼 주둥이를 앞세운 기자회견장에서가 아니라 앨범이나 공연장에서 모든 걸 보여주지 않습니까? 위인같이 보이는 사람이 보이기는 커녕 대통령으로 승진(..)하고 싶기만한 성공에만 눈먼 정치-셀러리맨들만 바글바글한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아직도 누굴찍을지 결정은 못했습니다만.. 마를린 맨슨 닮은 사람하고, 3수생은 일단 안찍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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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태왕사신기를 보면서 무지하게 궁금해졌던 질문 2개입니다...-_-; 덕분에 슬립낫의 앨범을 간만에 들었습니다. 그나 슬립낫도 이제 슬슬 새 앨범 하나 나와야 할때 아닌가요? 태왕사신기가 끝나면 나올려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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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선 불치병 걸렸다고 질질짜고, 바람피웠다고 질질짜고, 음악은 헤어진다고 (소 몰면서) 질질짜고...1등했다고 질질짜고...기자회견만 했다하면 뭐그리 서러운지 질질짜고...TV만 켜면 동물들의 '눈물의 왕국' 입니다. 미안한 마음, 억울한 마음, 서러운 마음 모르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제발 어린 애들처럼 질질 짜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른이면 어른답게 잘했던 잘못했던 애들처럼 질질짜지 말고 당당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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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울은 차가 있으면 더 불편한 도시(라고 생각하)지만, 날씨 좋은 요즘 같은 날은 괜시리 차 한대(차 한잔이 아님) 가 생각납니다...그런 차 한대를 몰고 카스테레오에는 Gin Blossoms의 앨범을 크게 틀어놓고 달린다면 왠지 제가 청춘-영화나 청춘-드라마의 주인공같은 기분이 들면서 눈물나게 감동의 발기가 사춘기 소년의 새볔녘 아랫도리 처럼 벌떡 설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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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받고 싶어서, 이래저래 웃통이니 등짝까고 나오고, 꼴랑 카페트 위를 공주처럼 주목받으면서 걷는것만 좋아하는 된장女배우들...모터쇼엔 관심이 없고 레이싱걸 가슴이나 팬티를 찍기 위해 지 몸뚱이 만한 카메라 렌즈를 들고 하악하악 거리는 된장男찍사들...그러면서 지가 고상한 척은 다하고, 지가 고급인 척은 다하고, 지가 많이 아는 척은, 지가 비싼거 샀다고 비싼척은 다하지... 내 똥이나 쳐먹어라...You're So Vain 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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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저에게는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따라) 해야 하는 것, 그 나이되면 그 나이에 맞게 뭔가 해야 하는 것등등의 몰개성, 무개성의 강요들이 모두 다 제 꿈을 깨우는 모기같은 새끼들입니다...남들 다 차사니까 나도사? 남들 결혼하니까 나도 결혼해? 남의 자식들 다 학원 보내니까 우리 자식도 학원보내? 남들도 명품백 걸치니까 나도 걸쳐? 닥쳐! 좀비처럼 남의 꿈까지 빨아먹지말고 너나 알아서 잘합시다. 남들과의 비교에 소심해 지지 말고 Go Our Own 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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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발표후 이번 앨범은 어떤 구성이고, 어떤 컨셉의 변화를 줬다고 동아TV 패션 패널처럼 이게 이렇고, 저게 저렇고 나불나불 말많은 것들 나중에 알고보면 좆나 껍데기들....지가 뭘 연주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바보같은 것들...남따라, 유행따라, '좆'대없이, '줏'대없이 휘둘리다보면 결국 막장 타는 것임! 근성있는, 한우물만 좆나게 파는 그런 뮤지션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유행...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Heavy Metal Is Everyt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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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래서 십년넘게 락음악을 좋아하고 있습니다...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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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는 (내가 뭘 생각할 필요없이, 좆나게!! ) 편하고, 자유롭고,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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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는 갈수록 편해지는데 왜 갈수록 사는 게 무서운 느낌이 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Soul 이 낳은 창조물중 하나인 음악도 Digital 화 된지 오래인데, 사람의 Soul 자체도 이젠 Digital 화 되는 게 멀지 않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그런것 같습니다;;; 빨리 그런 세상 오기전에 CD 1장이라도 더 사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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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고, 비교당하는...친척들이 다 모이는 명절보다는 쌩판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그 안에서 뭔가 하나가 된듯한 느낌이 들었던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이 이번 추석보다 더 기억에 남습니다...몇십시간씩 고속도로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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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다보면 꼭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신나게 술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제 맘과 달리 그렇게 세팅된 술자리를 만들기는 참 쉽지 않습니다. 뭐 그런다고 아가씨들 아잉아잉
거리는 비싼 술집이나 비싼 술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술먹고 좋아하는 락음악 들으면서
사람들과 신나게 얼쌰덜쌰~ 하고싶은 마음밖에 없는데 말이죠...신나는 헤비메틀(!) 들으면서
재밌는 친구들과 왁자지껄 신나게 맥주퍼마시며 좆같이 안풀린 하루의 회포를 풀고 싶은
좆나게 비만 오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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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 보면 정말 온통 화난 사람들, 좆꼴린 사람들 투성입니다...
이런 약국이 있었다면 그나마 좀 세상 살만할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음악은 아주 좋은 마음의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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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예전에 학창시절 음악을 같이 좋아했던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다들 열심히 살아가느라 바빠 보이더군요. 뭐 대화도 "요즘 뭐 듣냐?" 보다 "요즘 뭐하냐?" 식의 대화가 더 잘되고, 잘 이어지고...그때 친구는 그저 그때 친구이고, 요즘 친구는 요즘 친구로 나눠지는 인간관계...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좀 씁쓸합니다...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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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분도 라디오헤드 'OK Computer' 앨범 같겠다... 일하다가 김현식의 '빗속의 연가'를 들었겠다... 밖에는 비도 추적추적 내리겠다...~ 몰라 씨발- 맥주강에 노저으러 갑니다. 내일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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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걸 그냥 좋다고만 이야기해도 될텐데 가끔은 그 음악에 대한 충성도(...)가 좀 지나치다 싶어 그 음악이 너-무 좋다는 표현을 평론가흉내를 내며 "이건 좋은 앨범이다! 이건 좋은 연주다! 이건 반드시 들어줘야 한다-" 라고 나불거리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 없을 때가 있었습니다. 음악은 그저 듣는 것일뿐 '읽는 것' 이 아닐텐데 말입니다....내가 그렇게 오버지랄하지 않아도 좋은 음악과 연주는 지금도 알아서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분명히 감동시키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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終 에서도 썼지만 음악 좋아하는 사람따로, 기타 잘 치는 사람 따로 타고 나는 것 같습니다. 악기를 연주한다는 거...예술한다는 거 정말 아무나 못한다는 거 타고난다는 거를 새삼 느낍니다. 누군가가 저에게도 어쩌다가 CD를 이렇게 계속 사모으게 됬느냐고 물어보면 '그냥' 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일것 같습니다. '그들' 도 '그냥' 치다보니 잘 치게 된것이겠지요...아무리 그렇다고 생각해도 음악을 소비하는 재능(...) 보다는 음악을 생산하는 재능(...) 이 훨씬 부러운건 사실입니다...아무튼 저는 저의 재능(...) 을 마음껏 발휘(...) 할테니 전 세계의 락기타리스트 여러분들도 힘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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