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더 행복할려고 노력해
초딩이냐 질질짤려고 그러게...
니가 니 스스로 달래야 한다는거 모르냐...
더 이상은 그러지 마라...
어른 아니냐?
어렸을때처럼 그러지 마라...



다이고로는 지난 29일 오후.....Da2goro.com 과의 인터뷰를 하였습니다...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대가리속엔 뭐가 들어있는지에 관해 지 입으로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아, 물론 이해못하신 독자들을 위하여 아래의 내용은 지가 지한테 묻고, 답하는 생쑈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Q: 다이고로 A: 다이고로


Q: 만나서 반갑습니다...Da2goro.com의 다이고로입니다..
A: 아~ 반갑습니다...언제나 인터뷰는 즐거우니까요...좋은 질문 부탁드립니다....


Q: 인터뷰는 즐겁다!!!는 말씀은 무슨 뜻인지요?
A: 네, 말그대로 인터뷰 당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말입니다...이것저것 질문당하는 것을 좋아합니다...뭐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주로 질문을 던지는 쪽이 저라고 생각합니다만, 실은 반대로 질문을 당하는(?)쪽도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Q: (의아해하며) 주로 질문을 던지는 편입니까?
A: 네, 술자리에서는 더하죠...나름데로 술버릇이라고 생각합니다만....왠지 주변 모든 상황이 임대원쇼....로 설정이 되어버리고, 내 앞에 앉은 사람은 저의 토크쇼의 게스토로 착각을 해버리고 맙니다...뭐 던지는 질문이야 일상에 관한 보통 사람들의 대화를 이끌어 내는 질문입니다만....여하튼 그러한 기분에 자주 취해버리는 성격이라서.....게다가...말을 하는 쪽보다 듣는 쪽을 더 좋아하는 점이라고도 봐도 될듯합니다....



Q: Da2goro.com 4년이 넘어가는군요...소감은?
A: 예, 뭐 처음에는 호기심이었죠...4년전만 해도 싸이월드랄지 ....블로그는 크게 붐이 없었을때고...웹페이지 제작에 호기심을 가졌을 때라고 당연히 나도 내 홈은 있어야 겠다...그런 생각으로 시작한것입니다만은.... 글쎄요... 벌써...4년이라는 생각을 하니.... 이젠 좀 사명감도 든다고나 할까요.....


Q: 뭐...그저 그런 조회수이지 않습니까? (웃음)
A: (웃음) 그렇습니다...뭐 역시나 인기있는 홈페이지라면야 더 기분이 좋겠지만, 어느새부터인가는 제 개인적인 정신적인 화장실이 되었다고나 할까요....일기장이라는 표현을 붙이고 싶다기 보다..화장실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제가 봐도 참 좋은 말 있는데 글 더럽게 쓰네...끌끌...~ 식의 한심한 문장들이 많기 때문에.....뭐랄까...글로 쓰고 싶다는 욕구도 가끔씩 생기기도 하고....그래서인지..어느새부터인가는 Da2goro.com 을 제 개인적인 정신적인 화장실이라고....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따라서.... 저야 써놓고도 읽는 사람 안중없는 무책임한 게시를 하기 때문에...조회수가 어느날 갑자기 높으면 불편한 기분이 듭니다....(먼산)


Q: 근황은?
A: 여전히 술마시고, 여전히 책읽고, 여전히 게임하고, 여전히 음악듣고, 여전히 친구가 좋고.....


Q: CD는 요즘 잘 사십니까?
A: (진지한 웃음) 그렇지 않습니다...사실 그래서 좀 더 넓은 집으로 가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 사놓고도 딱히 수납공간이 나오질 않으니 좀 답답한 마음도 들고.....핑계라면 핑계겠지만...어쨌든 잘 사지는 못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는 편입니다....


Q: 회사일은 어떠신지요? 먹고 살만 합니까? 음반회산데?
A: 예, 의아하시겠지만 과분한 칭찬도 자주 듣는 편입니다....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로 항상 제자리 걸음을 한다는 게 문제이긴 합니다만....뭐 저로서도...회사로서도 꾸준한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어서 저도 신기해하고 있습니다....다 저때문이 아닌가....생각을 가끔씩 하곤 합니다....(물론 저 혼자서)


Q: 연말계획은?
A: 예, 역시나 머나먼 술고개들이 기다리고 있는거겠지요..조심하고 있습니다.....회사일이야....한달한달 데드라인 잡힌 상태로 딱히 연말러쉬랄건 없으므로 지금처럼 하면 될것이고, 그냥 바램이 있다면 제발 다음날 술이 빨리빨리 깨었으면 좋겠네요...올해역시 술로 한해를 뭍겠군요...(미소)



Q: 술을 좋아하십니까? 왜 쳐웃고 지랄이십니까?
A: 예, 굵직한 행사들에 잡힌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대화와 긴장풀고 기분좋게 만나게 될 좋은 사람과의 시간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온거지....파블로프의 개처럼 종 땡! 친다고 침질질흘리는 그정도의 술에 대한 반응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 요즘 듣는 음악은?
A: 슬립낫 라이브 앨범, 그리고 여전히 FM-라디오 프로그램.....


Q: 일이 안될때는 어떻게 합니까?
A: (단호히) 회사를 나갑니다...뭐 여하튼 시장조사라는 이름으로 외근을 하게 되는건데요....대형할인마트랄지 대형서점등에 가서 다른 회사 상품들은 뭐가 나왔나.....등도 확인하게 되고, 뭐 바람도 쐬고....뭐 굳이 시장조사를 하지 않더라도 머리속에는 이미 빨간 싸이렌이 계속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라고 경적을 울리기 때문에, 일단 밖으로 나가 어디를 가던 머리속에는 앨범 구상을 하게 됩니다....


Q: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는 편입니까?
A: 처음엔 그렇지 못했습니다...뭘 해야될지도 몰랐었으니까요...맨땅의 해딩식이었기 때문에 그저 Staying Alive 가 생활신조였었습니다...그러다가 어느순간에는 주변에서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신다고 들었고, 그리고 뭐 마이너음반사이기 때문에 할말은 못되지만...적어도 내가 제일 잘 한다라는 생각은 하는 편입니다....


Q: 올해에는 Da2goro 10대 뉴스 가 있습니까? 작년에는 조용했던 것 같은데.....
A: 예, 작년에는 뭐 귀찮았다....가 맞는 표현일듯합니다....내가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내가 하기 싫음 안하는거니까요....올해에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10대 뉴스뿐만 아니라...다이고로가 주고 싶은 다양한 핑계의 시상도 있을 듯합니다...다이고로가 뽑은 올해의 앨범이랄지...올해의 영화랄지....2005년 한해 다이고로에게 즐거움을 주었던 모든 대상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싶군요....


Q: 혼자 참 잘 놉니다...그렇지 않습니까?
A: 그렇지 않다면 이런 인터뷰도 하지 않았겠지요...낄낄낄







Pt.2 에 계속.......



믿어지지 않았던 사실이었지만...84년 개봉된 케빈 베이컨 주연의 Footloose 라는 DVD를 볼때였습니다....사운드트랙이야 워낙 80년대 영화음악의 붐을 일으켰던 앨범중 하나였기때문에 주제곡등등해서 너무나 귀에 익었지만 영화 자체는 그전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었었는데요....이 영화에서 지금은 Sex and the City 로 유명한 사라 제시카 파커(↑저 여자) 가 출연했다는 사실입니다....


90년대 여성들의 워너비 1순위중 하나였던 이 여자가 80년대 청춘영화(...라고 칩시다..)에 단역으로 등장하는 모습은 적지않은 충격이었는데요....그 충격은 역시나 사라 제시카 파커가 섹스 앤더 시티라는 드라마를 통해 저 하늘의 별이 된 후에 보게되서였을겁니다....


출근후 Coffee And 도너츠가 아니라 Coffee And Surfing 이 일상인 다이고로가 즐겨가는 사이트에서 발견해낸 곧 출시예정인 섹스 앤더 시티의 새로운 편집판 DVD세트라고 합니다....각각의 부제에 걸맞는 에피소드만 따로 담아서(속보인다...ㅆㅂㄹ ㅁ) 출시된다고 하는데요...무엇보다도 제 눈에는 멋진 페키지 디자인속의 저 사라 파커 주니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와서 포스팅~ 물론 섹스 앤더 시티속의 사라는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여성입니다만.....(제 생각은 그렇습니다...하지만 뭐 여자들의 마음을 남자들이 평생 이해할수 있겠습니까?) 정말 예쁘군요......아무튼 매력적인 여성인것입니다...



진노 사쿠라코(神野櫻子) 역의 마츠시마 나나코(松嶋奈奈子) 씨 때문에 보았다는게 이유일듯합니다....뭐 그런다고 이 배우에 대해서 잘 아는것도 아닙니다만....아무튼 어떤 일본 드라마를 볼까..하다가 결정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인 주연 여배우의 미모...(-_-)에 관심이 통했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 드라마를 선택해서 보았다는게 가장 적합할듯합니다....





드라마상의 그녀의 역할은 오로지 가난하게 자라온 자신을 잊기 위해 부자와 결혼하는 것이 일생일대의 목표가 되어버린 케릭터입니다...보다보면 너무나 억지스러울 정도로 (뭐, 픽션이니 이렇겠지만요..) 부자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은 진실된 사랑에 눈을 뜬다는 내용입니다....내용이 이렇게 흘러갈것이다는게 너무나 뻔하다보니 그저 메인 스토오~리에는 관심이 없어지게 되고, 주변에 시시콜콜한 것에 관심을 가지면서 보았는데요...참 귀엽고도 이쁘구나 라는 느낌을 준다는 배우였다는 것입니다...





진노 사쿠라코(神野櫻子) 역의 마츠시마 나나코(松嶋奈奈子) 씨 이분빼고는 뭐 딱히 시선이 가거나 인상깊은 연기를 보이는 배우는 없었습니다...오히려 적당히 깝치면 넘어가겠는데, 짜증이 날정도로 오버해대는 조연들은 보다 못해 피곤할 정도.....였습니다...하지만 마지막에 어떻게 부자 남자를 택하지 않고 가난한 남자를 택할까? 에 대한 호기심때문에 꾹 참고 보긴 했습니다만......혹시나가 역시나 였고...드라마 스토리나...케릭터나 모두 뭐 새로울것 없는 진부함을 주었습니다....하지만 아~ 저 벤치에 앉아있는 두 남녀의 샷은 정말 좋아합니다...벤치에세 남자는 책을 읽고, 여자는 기대어 있고....(노팅힐의 엔딩장면도 저와 비슷하지요)





뭐..여하튼 사랑은 아름다운것.......부자 남자를 찾지 않고 가난한 남자를 찾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내 주변에서 실제 일어나듯이, 혹은 내가 주인공인양....보면서 잠시나마 환상에 빠지게 만들었던 드라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었던 드라마였습니다...(별5개중 3개...더는 못준다!!)
갖고 싶은 물건? .....LG쟈이 아파트(무...물건이 아닌건가...), 사프36인치-에쿠스LCD모니터, 백화점 상품권, XBOX360, PS3....
만나고 싶은 사람? .....위노나 라이더
먹고 싶은 음식? .....야채죽
마시고 싶은 차? .....녹차
보고싶은 영화? .....인디아나존스4
가보고 싶은 나라? .....미국
하고 싶은 질문? .....하고 싶어?
길에서 주웠으면 하는 돈의 액수? .....78만원
읽고 싶은 책? .....신탁의 밤(폴 오스터)
입으로 소리내어 하고픈 한마디? .....봄아 빨리 와라~
보고싶은 잡지책 이름? .....에스콰이어, 맨스논노, 월간풋볼, 핫뮤직, 게이머즈, 월간 플레이스테이션
듣고 싶은 노래? .....Testament의 발매예정 신곡
생각 나는 가수이름? .....Frank Sinatra
떠오르는 영화 주인공? .....앤더슨(매트릭스)
고르고 싶은 펜의 색깔? .....검은색
보내고 싶은 문자메시지 첫 줄? .....로또 터졌어, 안녕~
5만원을 줍는다면? .....일단 은행에 입금한다.
5만원을 잃어 버린다면? .....일단 은행에서 찾는다.
만나고 싶은 연예인? .....위노나 라이더
부르고 싶은 노래? .....Just The Way You Are
하고 싶은 게임? .....완다와거상, 파이널판타지11, 몬스터헌터2
가고싶은 여행지? .....미국 인디아나 아리조나 사막, 일본 온천, 이탈리아 로마
지구 종말이 온다면? .....죽도록 사랑한다...(응?)




상상공장장님 블로그에서 퍼옴



고독의 발명, 빵굽는 타자기, 뉴욕3부작 이후 4번째로 맞이한 폴오스터의 작품이었습니다...같은 책이라면 기왕이면 양장본에 손이 가는 ( 뭐랄까..이건 아주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이를테면 이상형은? 긴 생머리의 여성!!! ...이라고 벌컥 외치듯이 말이죠...-_-; ) 도서구매습관(!!) 때문에 덥석 집게된 인연이 폴오스터와의 첫 인연이었습니다만...어느덧 4번째 작품까지 오게 되었군요..앞으로도 이 작가와의 인연은 계속 잇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아마도 다음으로 읽을 작품은 신탁의 밤이 될듯싶습니다....


밀린 드라마랄지.....비디오게임이랄지....못본 DVD랄지....항상 다이고로의 주위에는 여가를 위로해주는 네명의 아리따운 정신적인 섹스파트너가 있습니다만....요즘 가장 정신적인 동침(Ooops!!! I Said It Again~!!!) 을 시간날때마다(-_-) 나누고 있는 폴오스터의 달의 궁전이라는 작품입니다....분명히 비디오게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멋진 여배우가 나오는 일본 드라마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어느샌가는 손에 이 책이 잡혀있는 요즈음입니다....과연...영상매체와는 달리 쏟아지는 글자의 폭포수속으로 Dive 하는 기분...예쁜 여자친구의 멋진 슬립의 한쪽 어깨끈을 내릴때 기분과 비슷한 책장을 한장한장 넘길때 기분.....흠~~~활자매체를 통해 느끼는 쾌락역시....매혹적인것이라고 생각합니다....간만에 느끼고 있습니다...



(내 기억으로는) 소리소문없이 갑자기 울창하게(!!) 치뤄진다고 소식들이 들려와서 황급히 주말을 이용....갔다온 G★ 2005였다...(뭐 내년에는 좀 여유있게 기다리고, 기대해봄직하겠다...) 일단 일산의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가 되었는데...예상대로 꽤나 엄청난 전시장에 살며시 압도당하고 기대이상의 화려함에 일단 만족!!!





가장 먼저 들어가봐야 겠다고 느낀 코나미의 부스였다....온라인 대전까지 가능하게될 MGS3....을 메인으로 해서...뒤로 돌아가보니 위닝씨리즈, 캐슬베니아씨리즈등.....콘솔게임 업체중 가장 (그래봤자...2업체였었나...-_-) 큰 규모로 전시를 하고 있었다....





두번째로 Sony의 부스를 향해 걸었다...그리고 PS3용으로 제작될 게임의 오프닝영상을 상영하는 간이 극장(흠~)안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극장안의 도우미가 "뒤를 돌아보시면 바로 PS3의 실기가 전시가 되어있으니 사진촬영하실분들은~~~" 하자마자 후다닥~ 찍은 사진이었다...





그동안 플레이 스테이션 기기에서는 무광택으로 일관했던 것 같은데...이번 PS3은 그야말로 광택이 잘~~잘 흐르는게 아주 미끈한 스뽀쓰카를 보는듯한 세련스러운 느낌을 주었다....그리고 음...역시나 생각보다 큰 느낌을 받았고.....역시나 100문이 불여일견....한번 보게 되니 그 감동은 훨씬 강했다.....(하지만 저 병신같은 부메랑같이 생긴 패드는 정말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제기랄...아무리 무선패드라고 할지언정....음.....)





내가 G★ 2005 전시장을 향하게 된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12월 출시예정작인(for PS2) 완다와 거상의 플레이모습이다....주인공의 프레임과 그래픽은 낮게 설정이 되어있어 많이 아쉬웠지만 독창적인 게임성과 어마어마한 크기의 적과 싸우는 스타일만으로 대단한 기대감을 만들어준 게임이었다...





코나미, 세가, 플레이스테이션 부스를 돌고나니...볼게 없었다...(-_-) 당연하게도 PC-온라인 게임에 관해서는 거의 무관심했고, 흥미가 전혀 생기지 않았기 때문인데....그래도 안보고 나가자니 돈이 아까워서 각 부스를 어슬렁거리게 되었다....그러다 멋진 일러스트때문에 멈춰서서 찍은 이 사진은 바로 넥슨사의 Zera라는 온라인RPG게임이었다.....뭐 그랬다는 것일뿐...시큰둥.....


여기저기 둘러다보니 거의 모든 부스에서 홍보를 맡고있던 부스걸들은 특A급을 공수해온 것인지..모르겠지만 모두가 대단히 아름다웠다;;;; 덕분에 아주 꿈결같은('▽ ' ) 시간을 보낼수가 있었지만...도대체가 전시회 관람을 하러온건지 부스걸을 찍기위해서 온건지 연신 부스걸만 셔터를 눌러대는 사람들을 보니 좀 짜증이 났다...뭐 그거야 지네 인생이니 내 알바는 아니지만....


실컷 보고싶었던 콘솔게임의 부스가 처참할 정도로 작았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우리 나라 게임시장 분위기상 이해안될 부분도 아니었고, 내년 역시 국내 온라인게임 위주로 전시될거라는 예상 안드는것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꾸준한 행사로 발전됬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나왔다....



PSP를 팔았다가 다시금 사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던 가장 큰 원인중하나가 바로 이 "천지의 문" 이라는 게임때문이었다...게다가 게임의 특성상 필요한 방대한 분량의 한글화 작업과 한글 음성까지 (당연히 한국 성우가 녹음한 것!) 의 정성에 그 구입욕구는 배로 증가했다...(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라도 사줘야 다음 한글화 작업의 초석이 된다는 사명감(!!!) 이 아주 강한 게임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다이고로라서...)


그리고 플레이 해본 결과는 대만족....포터블 게임기 답지 않게 꽤나 넓은 스케일의 배경도 그렇고 (위 사진 참조), 오밀조밀한 조작방법...등등...요즘 다이고로가 한번 잡으면 3-4시간은 하게 만드는 훌륭한(?) 작품이었다...포터블 게임이라는 제약이 꽤 있었을텐데도 케릭터 디자인도 훌륭했고 (특히 여성 케릭터~ 앗흥~!!), 배경 그래픽도 섬세해서 보면서 자주 놀라곤 했다...차기작을 기대해본다....대만족!!



또 조폭영화냐? 지겹다...지겨워....
영화가 무슨 내용인지를 떠나서....일단 싫다....
뭐냐 게다가 저 병신같은 영화 제목은.....궁금하지도 않다...





호기심은 생긴다...근데..또 모성애 영화냐?
이전에 내가 본 영화가 패닉룸으로 기억하는데;;; 쩝....





약간 기대!! 허나 미장센이 조잡하지 않을까? 우려중...
맷 데이먼도 별로 안어울리는듯 함.....-_- 그간 현대물만
보다가...뭐랄까....판타지물이라니.....으흠~~~;;;;





기대작!! 좋아하는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작품.....
(사실 올모스트 페이모스라는 작품을 보고난 직후부터임;;)
전작인 제리 멕과이어 처럼 뭔가 역경을 딛고 일어서면서
그 과정에서 사랑도 딸려나오는 그런 스토리 인듯 하지만;
그래도 가장 기대되는 작품....따뜻한 연출을 이번에도 기대한다...



바로 전차남(電車男)이다...워낙 말이 많아사 보려다 좀 유치한 맛이 있다고 말리는 리플들도 있어서 넘기다가 동료 오타쿠(낄낄낄...)들의 권유로 보게 되었다....일단 가장 인상적이고 섬찟했던 것은 주인공인 야마다가 에니메이션과 게임을 좋아하는 메니아라는 설정이었는데..하하핫....어디서나 에니메이션과 게임은 뭐랄까..고상한 취미를 즐긴다는 설정과는 거리를 두는 연출에 가슴을 졸이며 보았다...;;; ㅎㅎㅎ (참고로 다이고로도 에니메이션과 게임을 좋아함)





무엇보다도 전혀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남자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미녀와 사랑을 하게 된다는 과정이 재미있고 기존 로멘틱 코미디물에서 빠질 수 없는 감칠맛 나는 조연의 케릭터는 여기서 인테넷상의 독신남 채팅 사이트의 리플러들이다..(그들의 역할은 거의 제3의 주연으로 봐야할 정도이다..!!!)





어제 나름데론 큰 기대를 하고 보았던 KBS의 이 죽일놈의 사랑은 안타깝게도 내 시선의 사정권에서 벗어나고야 말았다...(도대체 어느 부분에서부터 재미를 느껴야 되는거지?) 따라서 앞으로의 나의 저녁시간 드라마타임의 주전은 바로 이 전차남일듯하다...





아오야마 사오리 역의 이토 미사키씨....상당히 착하게 생기면서도 이쁜;;; 배우....우훕...빈틈없는 외모를 자랑하며, 드라마상에도 그 몰입도는 배가시키고 있다....





그래...사랑은 누구에게나 오는거야...라고 위안을 받게 되는 가슴따뜻해지면서도 유쾌한 드라마다...에휴...단 방안 가득 채워진 피겨랄지 에니메이션 포스터들...게임....등을 좋아하는 밝은 케릭터로 출발한게 아니라 오타쿠식의....케릭터여서 좀 마음이 아팠다...역시나 나도 오타쿠기질이 다분히...하하하하~~~ 아뭏든 힘내라!! 전차남!!! 힘내라!! 다이고로!!!



바하 음악만 줄창 틀어주는 그런 커피샵에서 여자친구와 책을 읽고 싶다...적당히 따뜻한 햇살 비춰주고....가끔씩 책읽다가 눈마주치면 흐뭇한 미소 씽긋 짓다가 다시 책장을 넘기고....그렇게 오전을 보내고 싶은 10월 25일 오전이다.....



매일밤 오늘의 날씨의 최현정씨~ 잇힝~ 내 스탈이야~~~~ 예보를 마치고 마지막 멘트 "날씨였습니다~" 할때의 햇살미소가 최고의 매력포인트이자 다이고로가 홀라당 빠진 점입니다....





MBC의 김주하 아나운서는 그다지 입니다..왜냐면 뭐 그냥 기가 세보여서라고나 할까? 채널을 MBC로 가지 않는 편입니다...그러므로 당연하게도 뉴스를 보게 될때는 KBS의 정세진 아나운서를 보러 가는 편입니다...매일 오후 4시의 "노래의 날개위에" 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차분한 목소리에 반해서도 정세진 아나운서를 좋아합니다..각 방송사 아나운서중 가장 예쁜 목소리와 톤을 가진 분이라는 게 다이고로의 생각.....





SBS의 스포쓰 뉴스의 박은경 아나운서...잇힝~ 웃을땐 귀엽고 안웃을땐 섹시하고.....후훗~ 특히나 이 아나운서는 좋은 소식을 전할때는 밝은 표정으로 싱긋~ 웃으면서 화면전달을 하고, 나쁜 소식을 전할때는 새침~한 표정으로 화면전달을 하는데...그때의 순간 몇초가 바로 매력포인트!!!! 안타까운 점은 결혼을 (진작) 했다는것;;;;



간만에 가진 Joe와의 홈에서 불러들여 한 잔....(예전엔 주로 어웨이 경기로 내가 술을 마셨다지...) 이런저런 얘기 나누던중 예전에 좋아했던 음악들에 관한 얘기가 나왔다...그 무렵 좋아했던 음악들을 들으니 당연하게도 그 무렵의 추억들이 떠올랐고....재미있게 실컷 서로 떠들고나서 보니 뻣뻣하고 밋밋하기만한 현실의 공간으로 돌아와있었다....우리는 이제 예전의 우리의 재밌었던 즐거웠던 기억은 뒤로 한채...각자의 먹고 살길을 찾아 어디론가들 가고있다....점점 더 만나기 힘들어질테고....점점 더 외로워지겠지....하지만 그렇게들 살아가는걸거다....어쩔 수 없지뭐 ...Cheers~



드디어 효리가 컴백한다고 일하고 있는 회사에 모니터링용으로 틀어놓은 케이블 음악방송에서 지랄이다...여전히 뭐 춤과 섹시함으로 쇼부를 쳐보이겠사와요~~~의 효리양임은 예상못한건 아니지만....문득 저 브라운관안의 효리양을 보면서 과연 여자다운 여자라는 게 결국은 섹시몸땡이로의 쇼부가 다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처음에는 청순가련형으로 데뷔를 해서 몇장의 앨범을 내고....성숙함을 풍기며 돌아왔다....라는 카피에 꼭 따라오는 것은 쎅시!! 쎅시!! 쎅시!!!


남성과는 다른 섬세한 감성을 자랑하는 그녀들....그녀들이 설곳은 정말 쎅시라는 컨셉말고는 없는 것일까....씁쓸해진다....도대체가 성숙했다는게 웃통까고 맨살을 많이 보여줘야 느낌이 온다고하는 이 분위기는 언제쯤이나 바뀔까? 성숙한 몸보다 성숙한 감성을 뽐내는 그런 여성 뮤지션이 그립다.....성인 나이트클럽같은 TV...그 속에 하루살이처럼 오늘도 뛰어드는 수많은 위안부 여성가수들...고생많다...


물론 그녀들은 정말로 아름답다....아름다운 얼굴에, 아름다운 몸에, 아름다운 목소리, 아름다운 율동까지...(이런 점때문에는 나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나도 남자니까;;;-_-;) 그리고 상냥함까지....남자에게 언제나 새로운 환상을 심어주는 Dreamlover로서 그녀들은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만은 가수로서 그렇게밖에 할수없는 한심한 한계에 대해서 나는 지금 말하고 있는 것임을 밝힌다..



창고닷컴을 어슬렁거리던중 발견한 무려!!! 4,900 원이라는!!! 어처구니없이 싼 가격의 스트리츠 오브 파이어!!! 눈이 뒤집어지며 이게 왠 횡재냐 싶을정도로 돈주은 기분으로 가볍게 구입하기를 눌렀다!!!!





데이브 매튜스 밴드의 콜로라도 공연실황 DVD...위의 스트리츠 오브 파이어보다도 더욱 어처구니 없는 가격!!!! 바로 2,900원!!!! -_-;; 동그라미 하나가 빠진게 아닌가? 싶어서 보고 또 봤지만 분명히 2,900원이었다....과연 제대로된 상품이나 올까 두려울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싼 가격....2001년 Everyday 앨범을 낸 후 가진 공연이어서 그런지 Everyday 앨범에서의 선곡이 많이 보인다...아무튼 기대만빵....





역시 2,900원이라는 엄청난 메리트를 뿜어내서 사게 된 REO Speedwagon 의 라이브 DVD다...어느 시절의 라이브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창 팔팔하셨을때의 라이브였으면 좋겠다......7080 콘서트같이 무기력한 스테이지 매너는 사양하겠어.....


이 3장의 DVD가 다 합쳐서 10.700 원!!!!!


10,700원에 !!!!

www.chango.com (창고닷컴)




이쁘구나!!! 알리샤 키스!!! 내 스탈이야아~~~~~



어린 시절의 나는 일요일 아침 8시부터 시작하는 AFKN의 에니메이션을 보기위해 일요일아침인데도 평일보다 더욱 일찍 일어나서 TV를 켜곤했다...물론 어머니는 기다려온 주말이셨는지...기필코 늦잠을 자고 말겠다는(!!!) 각오로 주무셨고, 나는 8시부터 9시까지 방영되었던 에니메이션을 무슨 말인지도 모른체...보곤했다....


어머니는 9시부터 슬슬 깨어나기 시작하셨고....일어나셔서는 집안 청소를 먼저 하셨다...집안 청소를 하실때 항상 음악을 틀어놓고 청소를 하셨는데...클래식 FM 채널을 맞추어 놓고 집안 청소를 하셨다...그때의 방안 가득 들어왔던 햇살....어머니 꽁무니를 쫒아다니며 장난을 쳤었던 기억....클래식 FM에서 흘러나왔던 이름모를 곡들.....아직도 뽀샤시한 조명아래 돌아가는 영화의 회상씬처럼 기억이 나곤한다.....


나는 아침에 출근을 해서는 곧장 KBS 1FM의 (KBS 1FM은 거의 클래식 음악만을 방송하는 라디오 채널이다...) 라디오를 듣는다...반갑게도 아는 곡들도 있고, 그냥 무슨 곡인지...작곡가가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무의식중에 듣는 일이 다반사인데....오늘 문득....오늘도 그렇게 라디오를 들으며 일하다가 나의 그때의 어린 시절 기억이 생각나서 수다를 적는다.....아, 그때의 엄마는 참 멋졌었다..지금은 어떻게 지내실까? 갑자기 보고싶어진다...



크래쉬가 참여한 XBOX용 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 더 히어로스"의 사운드 트랙이다!! 크햐햐~~ 보컬 트랙은 들어가 있지 않은 연주곡들이지만 여하튼 크래쉬의 신보에 목말랐던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다는것만으로 의미는 크다!!!!


할만한 소프트도 뜸하기도 했거니와 12월에 출시된다는 XBOX 360 때문에 다시 XBOX를 사고 싶지는 않았다...하지만 킹덤 언더 파이어의 후속작이 출시된다는 얘기를 듣고...게다가 음악작업은 크래쉬가 참여했다는 말을 듣고 거의 PANIC 상태였지만...현재 상태는 아주 좋다!!! 으햐햐햐~~~~XBOX 360이 출시되는 즉시 "킹덤 언더 파이어; 더 히어로스" 를 다시 사서 크래쉬의 어그레시브한 음악과 함께 멋지게 즐겨줄테다!!!!



1. 요즘은 게임에 관해 예전만큼의 애정이 없다고 한다...하지만 12월에 출시되는 XBOX360에 관해서는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출시날짜가 불확실하다면 일본판 XBOX라도 살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최근에 하고 있는 게임은 "GENJI"


2. 역시 게임뉴스...얼마전 포스팅한 화이트 PSP에 관한 집착은 서서히 옅어져가는 것으로 밝혀져.... 며칠 전 용산을 들른 다이고로는 화이트 PSP의 실기를 보고는 생각보다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10월 20일 발매되는 PSP 소프트인 '천지의 문' 이라는 소프트가 구입에 큰 영향을 줄 듯....아직도 살지 안살지는 결정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3. 야구소식! 보스턴 레드삭스가 디비전 시리즈에서 탈락하자 동시에 다이고로의 메이저리그 경기에 관한 관심도 확 떨어졌다고 한다...작년의 엄청난 대역전의 감동을 기대했었지만 올해는 싱겁게도 역전없이 바로 3연패 탈락이라 그 허탈감은 대단하다고.....


4. 낙차 큰 커브볼처럼 심한 일교차탓에 엄청나게 심한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다이고로, 하루에 한 알이상 씩은 비염약을 먹는데 그래도 통증(-_-)은 만만치 않다고 한다.....그가 왜 사계절중 가을을 가장 싫어하는지 알수 있는 대목....





5. KREATOR, Children Of Bodom, Grand Funk Railroad 를 요즘에 즐겨 듣는다고한다....그중에서도 Grand Funk Railroad 는 정말 최고라고!!! 손을 꼽았다.....또한 기대도 안하고 들었던 The Rasmus 라는 팀은 들으면 들을수록 여간내기가 아닌 팀이라는 느낌을 받아 요즘 자주 듣는다고 한다....클래지콰이의 새 앨범도 최고라는 말을 빠뜨리지 않았다...


6. 최근에 자주 술을 또 마시게 되는 일이 많이 생김에 따라 한동안 잠잠했던 취중전화 사고(-_-) 가 자주 일어나서 다이고로는 난처해 하고 있다...술을 줄이던지...전화기에 손을 대지 말던지 해야하는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뭐 알아서 예상하고 전화를 받지 않는 친구들의 배려(!!!)에도 감사해 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게 여전히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7. 최근에 보는 드라마는 역시나 KBS2-TV의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그리고 "위기의 주부들"... 평일 드라마에게는 너무나 지루한 나머지 침을 뱉어버리고 싶다고 한다...특히 류시원의 축 쳐진 눈에는 최홍만의 니킥을 날려버리고 싶을 정도라고;;;; 자기전 보게 되었던 위기의 주부들은 테리 해쳐(왼쪽) 의 눈부신 외모덕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한다...(근데 저 자식 오른손이 왜 거기에 있는거냐!!!)



안녕, 프란체스카가 처음 방영될 당시..에는 놓치고 있다가 뒤늦게 빠져들었던 기억이 있었던 다이고로로서는....갈수록 재미없어지는 (For Me) 분위기에 실망, 채널을 어디다 둘지 몰라 당황스러웠다....그러다가 3시즌 돌입이라는 말을 듣고, 기대없이 보던 중 어제는 정말 대박이었다... 그 대박의 중심에는 바로 김수미 (이사벨 역) 가 있었다.....어머어머어머! 이놈쉬키!!! 낄낄낄!!! 심혜진의 케릭터가 묻혀버릴 정도로 아주 어마어마한 강도였다...다음주도 기대해본다....



밤잠을 설쳐가며 게임을 본 결과 (거의 졸았지만;;) 결국 와일드카드는 보스턴이 챙기게 되었다....결정적인 찬스때마다 한방씩 터뜨려준 오티즈와 라미네즈!!! 정말 대단했다!!! 자!!! 힘내세요!!!!!



당시 김병현과 같은 팀이었던 랜디존슨.....얄밉게도 현재는 양키스 소속;;;;



처음부터 양키스를 싫어한 것은 아니었다...언제부터 싫어지게 됬을까...는 아마도 김병현 선수가 아리조나 선수 시절...월드 시리즈에서 맞붙은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굿바이 홈런을 맞으면서부터였던 것 같다...홈런 한방에 (그것도 2경기 연속....역전 굿바이 홈런을 맞았었다....김병현...아아...) 쭈그려 앉아 어쩔 줄 몰라하는 김병현 선수의 모습을 보면서...아마도 양키스는 그때부터 내 마음속(에도) Evil Empire 로 남아가기 시작했다....



쭈그려 앉은 선수가 바로 김병현...



태그하려는 보스턴 선수에게 "왜이래~!!!" 하며 팔을 쳐내는 저 센스를 보라!!


게다가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도 양키스는 올라갔었다...) 보스턴과의 경기중 내야땅볼을 치고 달려가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운데) 선수는 태그를 시키려던 보스턴 선수의 팔을 매섭게 내치고 진루를 하려고 시도를 하기도 해 엄청난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물론 당연히 이때의 로드리게스의 진루는 무효가 선언이 되었었다..씨바새끼...


아무튼 이래저래 실력이면 실력, 플레이면 플레이... 얄밉게만 미운정이 새벽눈 오듯이 소복소복 쌓여버린 뉴욕 양키스...그렇게되어 무조건 져라!!! 라는 마인드가 자리잡은 지 오래다....우리 나라에는 삼성 라이온스가 요즘 그러하다...ㅎㅎㅎㅎ....



드디어!! 절대반지(=우승반지)를 차지하기 위한 하이라이트가 시작되려한다...


그런 와중에 현재의 상황을 보자면 어제의 경기를 끝으로 뉴욕 양키스가 지구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또 한번 작년처럼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게 되었다....2위는 바로 보스턴 레드삭스(작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꽤나 골치아프고 피말리는 과정이 보스턴에겐 기다리고 있고...양키스는 현재로선 약간 느긋해진 편이다....(이러면서 양키스에 대한 미움은 깊어만 간다..)



AGAIN 2004!!! Red Sox!!! Don't Stop!!! Keep Going!!!



아마 이 남자도 저와 같은 심정일겁니다.....


지금 가장 바라는 것은 보스턴 레드삭스팀이 와일드카드를 얻어내면서 다시한번 양키스와 붙어서 끝장(!!!) 을 작년처럼 내는 것이다....승부를 기다리는 순간순간들은 선수들에게는 피를 말리는 긴장의 연속들이겠지만....양키스만 무조건 미워하는 마음을 가진 나에게는 보스턴 선수들의 작년만큼의 드라마틱한 멋진 경기를 하루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다!!! Crush'Em (=Yankees) !!! Go Go~!!! Boston!!!!



요즘에야...너무나 발전된 인터넷 공유문화(-_-)의 보급으로 인해 맘만 먹으면야 보고싶은 에니메이션은 구해 보는 것이 누워서 떡먹기이지만 불과 10년전만 해도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게다가 서울 지역이 아니라 광주에서 살았기 때문에...더욱더 보고싶은 에니메이션을 찾기가 정말 별따기였다.....


그러다가 어렵게 알게된 일본 에니메이션을 서울지점(?)과 연결되어 VHS로 카피를 해주는 가게를 알게 되었고, VHS 하나당 거의 1만 5천원...? 정도로 기억하는 비용을 지불하고서야....그렇게도 보고싶었던 아키라(위 사진 참고) 를 보게 되었을때의 감동이란.....(아! 지금도 이 작품 비디오 테입으로 있다...하지만 비디오 플레이어가 없다....앞으로도 살 마음이 없고....가만...그러고보니 비디오 플레이어..오랜만에 불러보는군...흠)


그런 기억과 추억이 있기에...이번에 출시되는 아키라의 DVD는 더욱더 기대를 갖게 한다....비록 정말 너무나 늦게서야 출시되는 야속함에 조금 얄밉기는 하지만 내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장한다는...그런 의미를 아키라 DVD는 가지고 있다....10월 17일 발매 예정.....아울러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도 좀 빨리빨리 출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국내 유통은 대원(내 이름과 똑같다..-_-) 에서 하게 되는데...좀 빨리빨리 출시 좀 해줬으면 한다...뭘 그리 꾸물대는지원....귀를 기울이면 이 너무 보고싶단 말이다!!!










http://cloudking.com/artists/akif-hakan-celebi/the-house-at-the-end-of-the-road.php (출처)
그냥 호쾌한 액션게임인줄 알았던 (그래서 믿고 샀던!!) 갓 오브 워!! 그냥 때리고 부수고 뭐 그런 게임인줄
알았던 나에게 이 게임은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위 그림이 아주 그 좋은 예로서 발바닥 하나
댈만한 좁은 난간에서 회전하는 날카로운 도끼날을 피하며 기둥의 사다리로 올라가야 하는 장면인데
의외로 이 게임에서 이러한 요소는 굉장히 많았다.....



정말로 디지게 짜증났던 장소이다...하지만 재밌기도 했던 곳...-_-


마치 예전에 XBOX용 게임이었던 닌자 가이덴을 플레이했을때의 기분이었는데, 그때도 원하던 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을때는 꽤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이 게임 역시 플레이어의 인내심과
익숙한 조작감을 요구하는 장면들이 꽤나 많이 들어있어서 짜증이 솓구칠때는 C8! 다 때려치고
싶다가도 다시 도전하게 만드는 점이 묘한 중독성을 지닌 매력이라 아니할 수도 없겠다....



정말 이것도 저것도 먹는 족족 다 맛있는 부페같은 기분...이 게임..정말 놀랍다!!!


닌자가이덴은 플레이 도중 나오는 A.I 들이 (오히려) 보스들보다도 더 까다로왔다면 갓 오브 워는
A.I 보다는 중간중간에 장애물 (예를 들자면 버튼을 누르고 제한시간안에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장애물을 통과해서 출입구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플레이를 요구한다던지...)
들이 더 닌자가이덴보다 어려웠던 것 같다....


아무튼 플레이를 거의 종반을 앞둔 (이제껃 노말모드로 여기까지 온 나 자신에게 박수를!!!) 상황에서
몇마디 나불거리자면 XBOX에 닌자가이덴이 있다면 PS2에는 갓 오브 워 가 있다!!! 라는 말을
자신있게 해주고 싶을정도이다....이는 뭐 대단한 게임경력을 가지고 있는 다이고로는 아니지만 그간
플레이 해본 액션게임(=데빌 메이 크라이, 귀무자등등...) 중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음이다....
왜 최고냐면 그 볼륨감도 볼륨감이거니와 스케일도 하면 할수록 놀라게 된다...그리고 곳곳에 베어있는
제작진들의 성의를 느낄수도 있었다...



이 게임...생각보다 괜찮다....More Than You Know...


아무튼 다이고로의 주말.....을 알차게 채워준 멋진 엔터테인먼트!!! 갓 오브 워에 관한 수다였다..
이 게임 정말 '큰' 기대를 하지 않고...그냥 입소문만 듣고 괜찮다...라는 말만 듣고는 구입을 하게
되었었는데 정말 기대이상!! 다이고로 올해의 게임상 후보로 강력하게 노미네이트 되었음을 알린다.....
Thumbs Up !!!!



저~멀리에서 머리를 곱게 묶은 긴 머리 여성이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 평화로워 보여
찍은 사진인데...찍고 나니 그 여인은 사진속에 잡히지 않았다....




그리고 내 방....간만에 찾아온 멋진 오후의 햇살~



드디어 (염병할) 환절기 감기와의 사투가 시작되었다...부디 빨리 지나가길 바란다.....
해마다 태풍처럼 담담하게 그 피해를 기다리는 무기력함....그래서 이 계절을 정말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다....인간의 오복(五福)중에 코가 건강한것도 들어있어야
마땅하다고 생각될정도로 비염이 없는 사람이란...정말 부럽다...에취~~~



이제는 뭔가 차분하고....과음을 줄인 여유있는 위스키랄까...와인이랄까....
그런 1,2잔이 필요한 음주라이프 일텐데도.....뭔가 여전히 달려버리고 마는
내 자신을 .... 여전히 짬뽕으로 달래곤 한다.... 휴- 언제나 적당히....술잔에 발만
담그다가 다음날을 준비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 좋은 친구....좋은 음악...
과 함께 하는 술자리는 그래서 힘들다....마냥 달리고만 싶은 것이다....
갑자기 씁쓸해진다....다이고로의 짬봉 Blues 끝!



에...솔직히..다이고로 팀버튼 감독의 전작 "빅피쉬" 에서 조금 실망을 했었다...
'음....그래서 뭘 말할려고 한것일까?....' 라는 아리까리한 기분을 가지고 극장을 나왔었기
때문에...이번 작품은 음..약간 의심이 없지 않아있었다....허나...팀버튼 아닌가!! 라는
용기(-_-?) 를 내고 예매를 했고...그리고 보게 되었다....


결론은 Two Thumbs Up!!!! 그야말로 저절로 영화가 끝난후 지어진 포즈였다..최고!!! 최고!!!
어른도 아니고....아이도 아닌 (거라 생각하는) 다이고로같은 Kidult 에게는 최고의
영상동화였다!!! 동지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다이고로 올해의 영화상 후보 등록!!!!
재치넘치는 화면소품들 역시 이번 작품에도 가득하다!!!



9월 17일.....추석 이브날.....할딱이와 만난 Lai 바에서....
(역시나 예상대로 250% 실물보다 잘 나왔다...이것이 스킬!!!)





은근히 포즈잡아준다.....뭐 이런게 사실은 찍는 사람도 편하다...포즈잡아달라고,
빨리 찍고 가자고 칭얼(?)대지 않으니까...





즐거웠다. 친구야..또 보자....


Photo By 다이고로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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