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발명, 빵굽는 타자기, 뉴욕3부작 이후 4번째로 맞이한 폴오스터의 작품이었습니다...같은 책이라면 기왕이면 양장본에 손이 가는 ( 뭐랄까..이건 아주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이를테면 이상형은? 긴 생머리의 여성!!! ...이라고 벌컥 외치듯이 말이죠...-_-; ) 도서구매습관(!!) 때문에 덥석 집게된 인연이 폴오스터와의 첫 인연이었습니다만...어느덧 4번째 작품까지 오게 되었군요..앞으로도 이 작가와의 인연은 계속 잇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아마도 다음으로 읽을 작품은 신탁의 밤이 될듯싶습니다....


밀린 드라마랄지.....비디오게임이랄지....못본 DVD랄지....항상 다이고로의 주위에는 여가를 위로해주는 네명의 아리따운 정신적인 섹스파트너가 있습니다만....요즘 가장 정신적인 동침(Ooops!!! I Said It Again~!!!) 을 시간날때마다(-_-) 나누고 있는 폴오스터의 달의 궁전이라는 작품입니다....분명히 비디오게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멋진 여배우가 나오는 일본 드라마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어느샌가는 손에 이 책이 잡혀있는 요즈음입니다....과연...영상매체와는 달리 쏟아지는 글자의 폭포수속으로 Dive 하는 기분...예쁜 여자친구의 멋진 슬립의 한쪽 어깨끈을 내릴때 기분과 비슷한 책장을 한장한장 넘길때 기분.....흠~~~활자매체를 통해 느끼는 쾌락역시....매혹적인것이라고 생각합니다....간만에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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