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안하게도 왜 9.0이 붙는가에 대한 의문부터 먼저 들게 되는 슬립낫의 라이브 앨범을 들어보았다..(뭐...수영이나...체조처럼 높은 평점을 자부한다..뭐 그런 의도로 이해해본다..) 2장이라는 (요 근래 나온 라이브 앨범중 대단하다...) 볼륨을 자랑하는 이 앨범에는 뭐 당연하겠지만 그들의 어지간한 히트곡들은 다 들어있었다....그리고 앨범 자체의 녹음도 상당히 (에 이것은 예상외로~) 잘 되어있다....8인조인가? 9인조라는 빅밴드(게다가 재즈 빅밴드라 아니라 락-빅밴드-_-;;) 구성의 사운드를 이렇게 훌륭하게 각 파트별로 잘 들리게 해놓았다는 것은 분명 평생 한번 공연 볼까말까한 나라에서 살고 있는 나에게는 감동이다.....여전히 어그레시브하고 리스너에게 "너는 열안받냐? 이 씨발놈들아~" 하고 거대하게 외치는 이 밴드의 성질은 여전하며...아직도 분노게이지는 사그러들지 않은듯하다.....다이고로 올해의 앨범중 최고의 라이브 앨범 노미네이트!!!



Disc: 1

1. The Blister Exists
2. (Sic)
3. Disasterpiece
4. Before I Forget
5. Left Behind
6. Liberate
7. Vermilion
8. Pulse Of The Maggots
9. Purity
10. Eyeless
11. Drum Solo
12. Eeyore


Disc: 2

1. Three Nil
2. The Nameless
3. Skin Ticket
4. Everything Ends
5. The Heretic Anthem
6. Iowa
7. Duality
8. Spit It Out
9. People = S#!t
10. Get This
11. Wait And Bleed
12. Surfacing


ROD STEWART ; The Great American Songbook Volume IV ★★★★


우리나라로 치면....흠...김난영의 까페연가...식이랄까....로드 스튜어트 아저씨의 그네 나라의 까페연가 4집 앨범이 나왔다...꽤나 이쪽 앨범 발매후 짭짤한 수입이 있었던지...혹은 앨범 타이틀 처럼...뭐랄까....미국의 대중음악사를 정리해보고 싶은 사명감이 들었던지 (← 이건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고 생각함..) 벌써 볼륨4 라는게 조금은 의하하다....


하지만...뭘해도 잘난놈은 잘난데로 살고..못난놈은 못난데로 살듯이...타고난 이 '잘난' 음성은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해도 아주 어떤 여자도 내 여자로 사로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해주고 있어....다시 한번 대단하십니다...고개를 숙이게 된다...노래야 익히 들어왔던 말그대로 스텐다드곡들이지만.....새삼 그 스텐다드곡들이 스페셜하게 들리는 것은 무엇보다도 로드 스튜어트 이 아저씨의 천부적인 멋진 목소리때문인것 같다....


든는 순간...다이고로는 아! 딱이다!! 이 계절에!! 라는 생각이 들었다...뭐...더 추워질 크리스마스 시즌에 연인과 들어주셔도 최고의 무드 뮤직이 될듯 추천하는 바이고....멍~ 하니 창밖을 보며 듣고있으면 금새 시간이 가버릴 그러한 성질의 최고의 로맨틱송으로 중무장.... 잔잔한 스트링 사운드에... 적절한 섹스폰 간주.... 부드러운 피아노..... 아아~~~~~~ 이 앨범을 들으며 누군가와 녹차한잔..마시고 싶다.... 이 앨범을 들으며 눈오는걸 보고 싶다....따로 캐롤을 들을 필요없는 올 겨울 최고의 로맨틱 앨범이라....



Madonna ; Confessions On A Dance Floor ★★★★☆


나이를 거꾸로 먹는 이상한 나라의 아줌마...(아..이제는 할머니인걸까....) 마돈나의 새로운 앨범!!! 그야말로 앨범 타이틀 그대로 댄스플로어로 불러들이는 마돈나의 섹시한 속삭임이 (그것도 귓가에~~ 후우~~) 들어있는 초절정 클럽댄스 앨범이 되겠다는게 소감... 그야말로 클럽의, 클럽에 의한, 클럽을 위한 앨범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최신비트의 난무에 저절로 입이 벌어진다.....수명이 다해 팬들의 추억을 먹고 사는 동기들과는 달리 나날이 진화....혹은 돌연변이하는 그녀의 마력은 정말로 대단하다....


Depeche Mode - Playing The Angel (2005) ★★★★★


2001년에 발매된 Exiter 앨범이후...(무려!) 4년만에 발매된 디페시 모드의 새 앨범....초창기의 가벼움과 달리 하염없이 갈수록 새벽2시의 서울 도시의 밤거리같은 음악을 들려주는 이 팀은 보통 앨범을 내오며 변화해오는 팀 사운드가 초기가 더 좋았다....라고 생각되는 팀들이 대부분이지만 디페시 모드는 그렇지 않았다. 물론 초창기 사운드도 신선하고 좋지만 90년도 넘어오면서 (Violator 앨범 이후라고 생각합니다만...) 다이고로는 이 팀이 더욱 좋아지게 되었다.


역.시.나(랄까..) 이번 새 앨범도 한없이 어둠속을 질주하는 택시드라이버의 심성을 담아낸듯한 (이를테면 내 생각이다.) 느낌의 음악을 들려준다..여전히 그들은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으며, 지친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 앨범 역시 또 한번 다음 디페시 모드의 새 앨범을 기다리게 만드는 강력한 기대의 쿠폰을 잔뜩 던져주고 있다...그들은 여전히 쿨하다...




ALICIA KEYS - Unplugged (2005) ★★★★☆


얼굴예쁘고, 곡잘쓰고, 연주잘하고, 나이 창창하고 도대체가 결점하나 없는 완벽한 여성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알리샤 키스의 MTV 언플러그드 라이브 앨범...뭐 어지간한 히트곡은 다 들어있으며 도!저!히 그 나이에 나오는 필이나 리듬-브레이크 능력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신곡 Unbreakable은 대단하다...소름이 돋을 정도의 큰 감동은 없지만, 그렇다고 심심하다..라고 생각이 들지도 않는 음~ 역시 알리샤 키스양이군...이라는 느낌은 충분히 전달하는 공연이 들어있었다...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그녀에게도 적용이 된다면...과연 그녀의 3-40대 음악은 어떤 음악이 나올지 생각만 해도 덜덜덜;;; 진주같은 소울요정의 발육(-_-;) 과정을 동세대인으로서 공감하며 지켜보는 기분...참 좋다....



예전에 군대를 막 제대하고 온 몸에 퍼진 짬밥기운때문에 마음은 초조한데 뭘해야될지 몰라 한참 어리버리하고 있던 사회 적응기때...우연치 않게 번화가의 레코드샵에 일하게 된 적이 있었다...그 레코드샵에 단골이었던 친구의 소개로 일을 하게 된 것이었는데 (그 녀석의 이름은 최기봉!! 낄낄...) 한달에 3번 쉬고, 하루 평균 12시간의 고된 근무시간이었지만...재밌었었다..무엇보다도 그땐 피곤하다는 걸 잘 알수없는 젊은 나이였으니까...


하루 종일 서있어야 하고, HOT나 젝스키스같은 하이틴 팝스타들의 앨범만 하루종일 팔때면 정말 무슨 매점 아저씨같은 기분이 들때도 있었고, 개좆같은 꼬장을 부리면서 환불이랄지 바꿔달라고 지랄을 한 좆같은 손님들도 있어서,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한때 몸무게가 어이없게 많이 나갔던 기억도 있었다....


뭐...그러그러한 아주 좆같이 힘든 기억도 있지만....풋풋한 교복차림의 여고생들의 수줍은 고백이랄지, 아기자기한 선물이나 편지를 받은 적도 있었고...그 중에 꽤나 이쁘게 생긴 친구들과는 오래동안 교류(-_-)를 나누기도 했었다..또한 진짜 음악을 좋아하는 손님과 친해질 수 있었던 기회도 되었고....여차저차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날수 있었던 기회도 많았다.....





그리고 참으로 다행스럽게도 저 영화처럼같이 일했던 친구들도 음악을 꽤나 좋아하던 친구들이어서, 마치 영화 "하이-피델리티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속의 점원들 처럼 우리 역시 개념없는 손님들을 조롱하며 낄낄댄적도 있었고, 더더군다나 좋아하던 장르가 각각 달랐기때문에 꽤나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총 3명이서 종일 일하고 오전이랄지, 오후 아르바이트 1명을 포함했었던 기억인데...나는 락음악을 좋아했었고....한 친구는 아트락....또 한 친구는 재즈를 주로 좋아했던 것이 그것이었다..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이면 우리 3명은 발매된 신보들을 들어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권(!!)을 가질 수 있었는데, 앞에서도 말했지만 서로 좋아했던 장르가 달랐던 터라 서로가 "시끄럽다, 무슨 음악이 그러느냐? 시큰둥~~~" 식의 반응을 보였던 적도 있었지만 반대로 "오~이거 뭐냐? 좋다 마음에 든다~!" 라는 식의 지지를 보낸적도 있었다....





그때의 기억으로 인해 뭐 다는 아니지만 들려주면 꽤나 마음에 들었던 곡도 있었다...지금 생각해도 뭐 이것저것 다양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었던 좋은 시절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그 친구가 들려주었던 곡중 인상깊었던 Carla Bley의 "Lawns" 라는 곡을 듣다가 생각나서 몇자 나불거려본 수다.....

























Carla Bley "Lawns"

다이고로가 최근에 일하면서, 놀면서 우연치 않게 듣게 된 앨범들에 관한 수다를 적어보았다...읽으면서 반감이 생기는 경우에 생길 스트레스는 순전히 니몫이므로 뭐 알아서 하시길 바랍니다...이 곳은 우리집이니 내가 빤스만 입고 돌아다녀도 TV를 보면서 이년저년 퉤퉤 거려도 누가 뭐라할 사람없는 우리집 인것이다!!! (별5개만점)





★☆


일단 처음에 들었을때 나는 가장 먼저 Pearl Jam의 Even Flow 라는 곡을 들어보았다..(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펄잼의 곡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해서의 기대감이기도 했는데....맙소사;;; 펄잼의 추모앨범에나 어울릴법한 (물론 펄잼의 멤버들은 모두 건강하다!!) 진혼곡 수준의 차분함이었다.....뭐 그렇다 치고 다음 트랙들을 들어보았으나 앨범 전체가 이런 분위기였다...는게! 일단 실망....바로 듣다가 꺼버린 앨범....하염없이 진지한 우울함을 찾는거야 뭐 나쁘게 보진 않는다만 데뷔앨범의 "머리에 꽃을 꼽고 미친 척 춤을~" 추게 만들만한 음악도 있기를 기대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전히 좋다' 이다...무엇보다도 이번 앨범에는 정말 싫어하는 목소리인 정인 양 (전 앨범에 '사랑은' 이라는 곡의 보컬 참여) 이 참여하지 않았다....만세!! 세련된 편곡과 (=길) 여전히 맛있는 랩 (=게리) 도 여전하고...이 듀오는 여전히 어둡고, 쓸쓸한 20대의 Blues를 노래하고 있다...탄탄한 팀웍!! 꽤 오래갈듯하다....





★★


좋은 보컬톤이라고 생각하는 스테레오포닉스의 새 앨범...핫뮤직에서 올해 이 앨범 안듣고 지나가면 후회할거다고 해서 들어봤는데....뭐 난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하지만 앨범 자켓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


데뷔앨범에서 완전히 뻑갔던 디스터브드의 4번째 앨범....큰 기대를 하고 들었는데...뭐 나쁘진 않았지만...이제는 배가 좀 따뜻해진건지...곡들이 거만한 파워가 느껴진다...앞으로 2장이나 나오면 많이 나온것일듯....멋진 보컬리스트를 가진 팀이다고 생각하지만...쩝..뭐 밴드라는게 보컬하나만으로 100을 먹고 들어갈순 없는거 아닌가...조잡해 보이는 앨범자켓도 실망~





★★★★


좋다...자켓도 멋지고...(적어도 전작보다는 훨씬 멋진 자켓이라고 생각한다..) 음악역시 확실한 팀 컬러가 느껴져서 든든하다....보컬이 조금만 잘 생겨주었다면 더 바랄게 없겠건만...역시나 신은 공평하신걸까나?....





★★★★☆


정말 -_- 한 표정을 짓게 만드는 아햏햏한 앨범 자켓의 니클벡의 새 앨범이다...힘있는 채드 크루거의 보컬도 여전하고, 단단한 팀웍의 업비트의 사운드도 좋다!! (여전히!!) 게다가 싱글차트를 노리고 만들었을법한 슬로우곡 "Photograph"도 좋고....곡도 좋고, 사운드도 적당히 펀치력이 있는 사운드여서 뭐 더 이상 니클벡 사운드에는 바랄게 없을정도이다....아! 하나 있다면 히히히 이 팀의 채드 크루거도 좀 잘생겨주었다면.....정도일까나?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루이스 곤잘레스 선수얼굴에 긴 파마머리라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낄낄....

머리 길었을때가 더 나은것 같은 Matchbox 20의 랍토마스....



산타나의 Smooth 라는 곡을 작곡했다는 사실만으로 (물론 그 전에도 매치박스20이라는 밴드에서 히트곡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 가치가 엄청나게 올라갔던 랍토마스를 꼽고 싶다...Smooth도 물론이거니와 이 앨범에서의 Lonely No More...매치박스20에서의 3:00 Am 이랄지....Push....등등등....들어보면 하나같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멜로디랄지....쏙쏙 기억되게 만드는 후렴구랄지....오랜시간 습작의 결과가 아니라 타고난 재능이 아닐까 싶은...그런 느낌이 드는 곡들이다...게다가 노래까지 엄~ 청나게 잘부르고 얼굴도 잘생기고.....후~ 정말 마냥 부럽기만 하다...





그린데이의 빌리 죠 스트롱(맞나?) 이다....후아...벌써 왕대박 앨범 "Dookie" 앨범이 나온지도 10년을 훌쩍 넘어간다....펑크밴드로서 이렇게 장수하리라고 누가 생각했겠는가? 하지만 이번 앨범을 들어보면 약간은 수긍할만한 작곡능력을 보여주는 듯하다...첫 싱글은 예전 그린데이식의 업비트의 펑크 사운드이긴 했지만 두번째 싱글부터 세번째 싱글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라는 곡에서 느껴지는 진지함은 "에이~ 이봐? 장난이지? 그치? 그치?" 식으로 추궁하기, 그 이상의 감성이 느껴진다...자 그럼 그린데이의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가사를 디벼보자...


Greenday -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Summer has come and past
여름은 오고 지나가고..
The innocent can never last
모른척은 오래가지않아..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
Like my fathers come to pass
우리 아빠가 지나간것처럼
Seven years has gone so fast
벌써 7년이 지났어.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
Here comes the rain again
비가 또 온다.
Falling from the stars
별에서 떨어지는..
Drenched in my pain again
나의 아픔을 젖시고..
Becoming who we are
우리로 되어서..
As my memory rests
나의 기억이 쉬듯..
But never forgets what I lost
하지만 내가 잃어버린것은 절대 잊지않고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

Summer has come and past
여름은 오고 지나가고..
The innocent can never last
모른척은 오래가지않아..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

Ring out the bells again
벨을 다시 울리고..
Like we did when spring began
저번 봄이 시작했던 것처럼말야..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


Here comes the rain again
비가 또 온다.
Falling from the stars
별에서 떨어지는..
Drenched in my pain again
나의 아픔을 젖시고..
Becoming who we are
우리로 되어서..
As my memory rests
나의 기억이 쉬듯..
But never forgets what I lost
하지만 내가 잃어버린것은 절대 잊지않고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Summer has come and past
여름은 오고 지나가고..
The innocent can never last
모른척은 오래가지않아..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

Like my father's come to pass
우리 아빠가 지나가는 것처럼말야..
Twenty years has gone so fast
20년이 지났어 벌써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줘



We all fall in love sometimes



Wise man say it looks like rain today
It crackled on the speakers
And trickled down the sleepy subway trains
For heavy eyes could hardly hole us
Aching legs that often told us
It's all worth it
We all fall in love sometimes


오늘 비가 올 것 같다고 그러네요
스피커에서도 물 튀는 소리가 들리고요
그 졸리운 지하철 밑으로도
빗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가 들리네요
그 진지하고도 슬픈눈으로는 우릴 붙잡을 수 없을 꺼예요
고통스런 여정을 통해서도 알수있죠
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거라고요
우리들은 모두 사랑에 빠질 때가 있노라고 말이예요




The full moon's bright
And starlight filled the evening
We wrote it and I played it something happened
It's so strange this feeling
Naive notions that were childish
Simple tunes that tried do hide it when it comes
We all fall in love sometimes
Did we, didn't we, should we,
couldn't we I'm not sure cause sometimes


보름달은 밖에 떠 있고
별빛들이 이 밤을 가득 채우고 있어요
노래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연주하고
무슨 일인가가 일어난거죠
참 이상한 느낌이예요
유치하기만 했던 순진한 생각들
숨기려고 애써왔었던 그 깔끔하고 단순한 음색을
때가 되면 우리들은 모두 사랑에 빠지게 되는거죠




We're so blind struggling through the day
When even your best friend says
Don't you find we all fall in love sometimes
And only passing times could kill the boredom
We for a while, run with looseness for a while
But our empty sky was filled with laughter
Just before the flood
Painting worried faces with a smile


그랬나요 안 그랬었나요 그렇게 해야만 하는 건 가요
나는 잘 모르겠어요 왜냐면
우리들은 하루하루 살기에 바빠 눈이 먼 상태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친구들의 조언도 잘 모를때가 있죠
모르겠어요 우리들은 모두 언젠간, 사랑에 빠지기 마련이예요


흐르는 시간만이 그 지루함을 없애 줄수 있죠
우리들은 순간 순간 외로움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우리의 감정이 넘칠때면
우리의 텅 비었던 하늘은 웃음소리로 가득하겠죠
근심 스런 얼굴에 웃음을 가득 띄우면서요




* Repeat



We all fall in love sometimes



우리들은 모두 언젠간 사랑에 빠지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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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춘에 관련된 기억 하나......당시에 나는 고등학생이었을까? 중학생이었을까.....당시 삼춘의 레코드샵에서 손님들의 녹음 테이프를 녹음하던 (물론 불법이었지만, 당시 레코드샵들의 가장 마진 좋은 수입원이기도 했다..) 일을 마치시고, 내가 좀 좋아하는 음악좀 듣자....하시며 틀었던 곡이 바로 엘튼존의 이 곡이었다....We All Fall In Love Sometimes


꽤나 긴곡이었지만 그곡을 들었으때가 가을 무렵이었던걸로 기억한다....레코드샵 쇼윈도우 밖으로 가로수의 잎들이 스산하게 움직이고 흐린 오후에 들렸던 엘튼 존의 이 곡의 후렴부분의 그 기억이 갑자기 떠오른다.....영원할것만 같았던 이 곡의 후렴부분....적어도 듣는 순간은 그런 기분이 들었던 것 같다....



You Know What You Are



I tried to slip myself through, tried to get to the other side
I had to patch up the cracks and the holes that I have to hide
For a little bit of time even made it work okay
Just long enough to really make it hurt
When they figured me out and it all just rotted away




Don't you fucking know what you are?
Don't you fucking know what you are?
Don't you fucking know what you are?
(Go on, get back to where you belong)



You better take a good look 'cause I'm full of shit
With every bit of my heart I have tried to believe in it
You can dish it all out, you can try to pretend
But you can't change anything,
but you can't change anything, in the end




Don't you fucking know what you are?
Don't you fucking know what you are?
Don't you fucking know what you are?
(Go on, get back to where you belong)
Don't you fucking know what you are?




remember where you came from
remember what you are
remember where you came from
remember what you are
remember where you came from
remember what you are
remember where you came from
remember what you are
remember where you came from
remember what you are
remember where you came from
remember what you are
remember where you came from
remember what you are
remember where you came from
remember what you are
remember where you came from
remember what you are



Don't you fucking know what you are?
(Go on, get back to where you belong)
Don't you fucking know what you are?
(Go on, get back to where you belong)
Don't you fucking know what you are?
(Go on, get back to where you belong)
Don't you fucking know what you are?
(Go on, get back to where you be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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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elf Destruct 트렌트 레즈너의 나인 인치 네일스의 최근 앨범 수록곡....Downward Spirial 앨범만큼의 정신적인 충격(!!)이야 덜하지만 여전한 자아파괴적인 사운드는 여전하다....라디오헤드가 은둔형 외톨이 사운드라면, 나인 인치 네일스는 은둔형 자해(自害) 사운드가 아닐까? 싶다....


다양한 헤어스타일, 다양한 가슴모양, 다양한 성적 취향, 다양한 성격, 다양한 신체구조, 다양한 생김새만큼이나 음악쪽에도 그 취향이랄지 사운드 색채는 다양한 것이어서 느닷없이 '나는 왜 이렇게 병신같이 살고 있지?' 라는 I Hate Myself !! 라는 생각이 들때 들어주면 꽤나 약효가 좋은 밴드이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분이 들때 그런 용도에 맞춰 위로가 되는 음악도 이 세상에는 있게 마련인것이다.....

보컬과 하모니카를 맡고 있는 John Popeer 아저씨 (맨 가운데)


블루스 트래블러라는 팀은 무엇보다도 포지션에 하모니카가 있는 밴드이다!!! 는 점이 가장 독특하다고 볼 수 있는 팀이다....하모니카를 연주할때 마지 현란한 솔로를 들려주는 기타랄지...피아노같은 아주 멋진 하모니카 솔로를 들려주는 팀이다....그리고 듣다보면 뭐 전형적이다!! 싶을 정도로 미국의 정서를 가득 담고 있는 팀이다...라는 느낌을 주는 팀이다....넓디 넓은 미국의 한 옥수수 농장옆을 지나가며 라디오 채널을 맞추면 딱 흘러나올법한 음악이랄까...



꽤나 건강한(-_-) 몸매에 비해 음색은 굉장히 가는 편...^^


오늘은 블루스 트래블러의 앨범을 들으며 일하고 있다....넓디 널고....멀기만한 미국의 어느 한 고속도로를 아주아주 큰 트럭을 몰며 달릴 때 듣고 싶은 음악이다.....뭐 그런 마인드로 지금 일하고 있다....역시...가을에는 하모니카...인걸까? 꽤나 귀에 잘 들어오고 있다...이번 주말엔 음...역시나 흐리다고 하던데....그렇지 않다면 Blues Traveler 의 앨범을 들으며 한번 드라이브나 시도해봐야겠다...






멋지다!!! 작살간지!! 크리에이터!!!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크리에이터의 앨범을 들으며 일을 하고 있다....모든 것이 Deny!!! Kill!!! 죽여라!! 죽여!!! 일색이지만 뭐 어짜피 그거야 그곡을 만든 지네들의 사정이고...나로선 무조건 헤비한 사운드...그것만이 좋을뿐이다......








칠드런 오브 보덤의 새로운 앨범이다....전작들과는 달리 Reaper의 커다란 낫이 자세히 안보인다는 점이 일단 눈에 확들어온다...(무슨 이유일까? 궁금궁금;) 들어본바로는 뭐 역시나 좋았다...쫄깃쫄깃한 기타 솔로와 시원한 무우 냉채같은 키보드 솔로가 적절히 잘 버무러져 있어서 아주아주 마음에 든다...이대로!!!





2번째로는 안타깝게도 국내에 라이센스화 될 가망성이 보이지 않는 데빌 드라이버의 2집 앨범이다..뭐 이유없이 파워풀하고, 잘 달려나가는 사운드여서....좋다....좀 잘 됬으면 좋겠는데....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평가도 좋은것 같던데...공연 소식이랄지...좋은 소식들이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





보석같은 앨범이다....Thrash 라는 장르의 순수함이 고스란히 담겨진 열정적이고, 아이디어 가득차있으며, 자신감 넘치는 밴드의 마인드가 느껴진다....항상 한결같을 순 없듯이...뭐 노쇠하다보니 예전의 그 필은 아니지만....이 앨범 하나만 봐도 크리에이터는 아무튼 대접받아야할 밴드..라 생각한다.....








정말, 정말 들을때마다 기타 잘 친다고 생각이 드는 레슬리 웨스트 아저씨의 마운틴의 Climbing 앨범....이론적으로나 실기적으로 거의 백지상태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다이고로지만....이 앨범을 들으면 귀가 내 심장에게 항상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기타.존~~나게 잘친다!!!! 최고다!!! 최고!!!!"


아버지, 어머니는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감사해하는 편도 아닌 Bastard 인 다이고로지만 이 앨범을 들을 수 있게 몸건강하게 낳아주시고, 이 앨범을 들을 수 있을때까지 잘 키워주신 점은....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For Yasgur's Farm 은 한동안 못듣고 있으면 환청(-_-)이 들릴정도이다;;;


FOR YASGUR'S FARM



Who am I
But you and the sun
A sad reflection of everyone
Was it me who let you walk away
Were you the one
Or is it we're the same
What are we in time going by
The simple story of a younger life
Half in dreams
And somehow through the day
We haven't come so far to lose our way



당신과 태양이 사라진 나는 누구란 말인가요
슬픈 기억속에 떠오르는 사람들
내가 당신을 떠나보냈나요
당신이 바로 나의 운명이었나요
아니면 우린 그대로 인가요




흘러가는 시간속에 우린 어찌 되나요
젊은 시절 순진했던 사랑 반쯤 꿈에 홀린채
지내온 나날이지만 얼마 가지 못하고 길을 잃고 말았어요




Look at me
I believe it's true
You're a part of me
I'm a part of you



나를 봐요
당신은 나의 일부이고
난 당신의 일부라는 걸
난 굳게 믿어요




Love is only what we come to live
The waking, breathing and all we give
A crystal passing reflected in our eyes
Eclipsing all the jealousy and lies



살며 할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깨어나 숨을 쉬고 서로에게 베풀고
우리 눈에 비쳐 스치는 해맑음에
저물어가는 시기와 거짓




Look at me
I believe it's true
You're a part of me
I'm a part of you



나를 봐요
당신은 나의 일부이고
난 당신의 일부라는 걸
난 굳게 믿어요




Quiet as the voices in a dream
Without you, shadowed the things I see
Remember the evening
I let you walk away
Were you the one
Or is it we're the same



꿈속에서 들은 목소리처럼 나직이
당신없이는 모두 그림자에 드리워져요
내가 당신을 떠나 보낸
그 날밤을 기억해요
당신이 나의 운명이었던가요
아니면 우린 그대로인가요




Look at me
I believe it's true
You're a part of me
I'm a part of you



나를 봐요
당신은 나의 일부이고
난 당신의 일부라는 걸
난 굳게 믿어요




01 City
02 Girl On Table 4
03 You Look Just Like A Girl Again
04 Other People's Rooms
05 Lonely People
06 Just A Friend
07 Then I Have You
08 Vivaldi's Song



먼저 깜짝 놀란 사실 하나....아마존닷컴에 가서 이 앨범의 이미지를 검색했더니 나타난
위의 이미지....(한글!!!) 전 세계에서 마크 알몬드의 "Just Friend" 앨범은 한국반만 살 수
있다! 뭐 이런 뜻인가? 깜짝 놀랐다!!! 뭐 그건 그렇고.......


오늘도 여전히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는데...4번 트랙 Other People's Room
이라는 곡이 흘러나왔다...크으~ 영낙없는 가을 앨범....누군가가 나에게 가을에 어울릴
만한 앨범이 어떤게 있어요? 라고 물어본다면 자연스럽게 이 앨범을 추천하고 싶을정도이다..
그야말로 비온뒤 공원의 벤치에 수북히 쌓인 플라타너스 잎처럼 축축한 John Mark의 목소리!!


혹시 가을을 제대로 타보고 싶다면...혹은 Mark Almond의 이 앨범에 조금이라도 호기심을
가지게 됬다는 느낌이 드는 동지들은 당장 레코드샵으로 달려가자!! 혹은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하기를 눌러버리자.....절대추천이다!!



익스트림을 소개하기 위해 올라온 브라이언 메리....(정말 말랐습니다....뼈밖에 안보임....)





그리고 우렁차게 게리셰론의 보이스로 시작하는 퀸-히트곡 메들리 지금 봐도 여전히
멋진 누노의 저 간질간질~간지나는 스타일!!!





지금은 뭘하고 지낼까...궁금해지는 베이시스트...팻 배거(맞나?) 캬~ 오른쪽 사진은
Radio Ga Ga 베이스 인트로 연주때의 모습....저때 참 멋있었다.....





엄청난 관객들....그리고 하나가 되어 We Will Rock You 를 부를때의 하나가 된 모습!!!!
언제나 부럽기만한 누노의 긴 생머리....전지현보다 더 동경했었다지.....ㅋㅋㅋㅋ





스트링 스크래치(String Scratch)중인 누노!!! 지금도 WASHBURN 기타를 쓰고 있을까??





진작에...샀어도 사고남았을 프레디 머큐리 추모공연 DVD 허나...내가 생각할때 이 공연의
최고 하이라이트 였던 Extreme 의 퀸-히트곡 메들리는 (무슨 이유에선지...) 수록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어렵사리 인터넷을 돌다가 구해서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 익스트림의
퀸 메들리 공연장면....동영상.....아! 정말 DVD로 소장하고 싶다...정말 불가능한걸까.....



존나게 짧은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밀린 일을 집에서 신발신발 거리면서 투덜투덜 거리며
일하던중 (아주 우연찮게도) 심수봉의 앨범을 들으면서 일하게 되었다....그러자 희안하게도
술렁술렁 편하게 마음이 진정되면서 일이 잘 되었다....


뭐 다이고로...예전부터 심수봉의 목소리랄지...노래는 꽤나 좋아하는 편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하여간 음...심수봉의 앨범을 들으며 일할때의 기분은 마치 엄마가 나를 위해
간식을 준비해주시면서 부엌에서 흥얼거리는 노래를 (싫지않은 기분으로) 들을때의 기분이었다....
장르와 세대의 공감대를 떠나서 좋은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아주 당연한 사실을
심수봉을 통해 깨닫게 되는 오후였다.....
대화를 나누나보면 음악에 관한 화제로 진입할때가 있는데...그때 다이고로는 가끔씩 대화의
상대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한다..."혹시 무덤에 같이 앨범3장만 묻어달라" 고 한다면
어떤 앨범을 꼽으시겠어요? 라고 말이다.....Favorite 3 앨범을 초이스 해달라는 질문의
요지인데....누구나 그렇겠지만 좋아하는 앨범을 3장 꼽기는 꽤나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어서
대답을 듣노라면 그 사람의 음악에 관한 히스토리랄까? 취향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대화의
소스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다이고로의 Favorite 3 앨범은 어떤것일까? 이렇게 꼽았다....






먼저 첫번째로 머틀리 크루의 Dr.Feelgood 앨범이다....다이고로가 막 락음악에 대한 호감이
불타는 애정으로 바뀌게 되는데 가장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 앨범.....고등학교 1학년때
처음으로 이 앨범에서 "Without You" 라는 곡의 뮤직 비디오를 보게 되었는데, 드럼 스틱을
돌리는 이 밴드의 드러머 Tommy Lee의 모습에 '뻑' 이 가버려서 이 앨범을 찾아서 듣게
되었고, 곧이어 역시 이 앨범에 수록곡이었던 'Dr.Feelgood' 이라는 곡을 듣고는
"그래, 최고의 락큰롤이야!!" 라는 탄성과 감동과 청각적 100% 오르가즘을 느낀 최초의
앨범이었기에 영원히 잊을 수 없다...첫 경험...영원하지 않던가..ㅎㅎ
(그래서 다이고로의 방명록의 아이콘은 바로 이 앨범이다....)





두번째로는 절대적으로 '헤비메틀에 내 영혼을 바치겠나이다~' 라는 맹세를 하게 만든
절대음반(절대반지와 비슷한 의미로 이해해주시길!) Black Sabbath 의 Sabbath Bloody
Sabbath 앨범이다...기타리스트 토미 아이오미 님의 어둠의 기운 가득한 최초이자 최강의
헤비메탈 포스가 가득한 묵직한 리프!!! 누군가가 왜 '헤비메틀을 좋아하는가?' 라고
묻는다면 군소리없이 나는 이 앨범을 두손에 번쩍 드는것으로 답을 대신하고 싶을정도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세상만사 삐딱하고, 시니컬하며, 음침하고, 불길한 성격이었던 나에게
사탄의 음악이다....독이 되는 음악이다...수없이 말많은 밴드이지만 나로선 독은 독으로
치료해서 무사히 일상생활을 유지하게 만든 녹차같은 앨범이다...


내가 악마인가? 이 앨범이 악마인가는 중요하지 않아져 버린다....두 독성이 만나서
중화되었으니..뭐 그걸로 된거 아닐까? 이 앨범은 그래서 지금까지 나에겐 아주 소중한
앨범이다...ㅎㅎㅎ






세번째 음반....Led Zepplin 의 두번째 앨범...II 이다....예전에 외삼춘이 레코드샵 하셨을때
역시 나는 외삼춘에게 무덤에 같이 묻어달라 유언남기고픈 앨범 3장을 얘기해달라 졸랐던
적이 있었다...(쉬운 질문도 아니었거니와) 무척 귀찮아하셨던 삼춘은 3앨범중에 가장
먼저 레드 제플린의 앨범을 꼽으셨었다.....그때 나는 (아마도 당시 고2??) 레드 제플린이
그렇게 좋은가? 나는 본조비랑 데프 레파드가 더 좋은데..라고 공감을 못했지만....
Long Long Time Ago......그야말로 오히려 삼춘보다 200% 손가락에 꼽고 싶음이다..


Whole Lotta Love, The Lemon Song 에서의 남성적인 필이...(삼국지로 치면 레드 제플린은
장비나 관우보다는 조운이 어울리는 듯싶다..) 넘쳐나는 곡에서 부터 Thank You 라는
해와 달에게 맹세한다는 로맨틱의 극치의 러브송까지!!!! 가끔씩 출생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때마다 그래도 태어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드는것은 레드 제플린을 내 귀로 들었다는 사실...
앞으로도 들을 수 있다는 큰 기쁨도 무시못하겠다.....





위의 작은 이미지의 앨범들은 안타깝게도 Favorite 3에서 (근소한 차이로) 밀려난 밴드의
앨범이지만 역시나 소중히 여기는 내 인생의 앨범들이다...어쨌건 Music Is My Life~~~~


다이고로의 방명록에 쓰여지는 아이콘들은 이러한 이유로 선정이 되었다는 점도 이 글과
무관하지 않다....혹시 의문을 가지신 분이 계시다면 이 글로 조금은 답변이 됬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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