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말하면 입아픈 괴물분대, 꿈극장의 부도깡 라이브 앨범을 듣고 있습니다. 질질 울고불고 짜다가도 꿈극장의 앨범을 들려주면 뚝 그치는 착한 다이고로(...)지만 그중에서도 "Beyond This Life" 라는 곡을 유난히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왜 그런지 그럴리 없겠지만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요기 를 클릭해주시면 될거구요..) 그런데 저 부도깡 라이브 앨범에서 "Beyond This Life" 를 무려 20분이나 연주를 해버리니 꿈극장이 그간 발매한 라이브 앨범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편입니다! 원곡은 5분인가 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20분을 하느냐? 맞을래요? 네? 맞을래요? 라고 의문이 드실 동지분들도 계시겠지만 중간, 중간마다 원곡에서는 없는 연주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 설명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라이브 앨범에서 "Beyond This Life" 를 연주하는 쟌 빼투루치 횽아는 2,000 안타를 칠때의 양준형 횽아의 야구공이 그라운드를 가르는 청량감과 비슷했다 하겠으며, K-1 다이너마이트 윤동식 횽아가 멜빈 만호프군을 다운시키는 모습을 봤을 때의 기분과 비슷했다 하겠습니다. 자리에서 앉아 있다가 "그렇취!!!!!!!!!!!!! 좋아!!!!!!!!!!" 라고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연주라는 수다입니다...우물에 이 앨범을 빠트려서 산신령이 "이 앨범이 니 앨범이냐, 아니면 이 앨범이 니 앨범이냐?" 라고 물어보면 "아닙니다! 제가 빠트린 앨범은 부도깡 앨범 뿐입니다" 라고 정-말 정직하게 말할수도 있을 정도입니다...(히히 그러고는 착하다고 다 주겠지요!~)





뭐 그건 그렇고 어제는 이 앨범을 아마존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드림씨에터의 신보는 이미 발매를 한 상태입니다만. 이 상품은 '스페숄 에디숀' 입니다. 본 앨범 1장과 제작과정 다큐멘타리가 들어있는 DVD 한장이 들어있어서 이름이 '스페숄 에디숀' 이더군요. 고만고만하다 싶었는데 제작과정 다큐멘타리가 '무려!!!' 2시간 반 분량이라고 해서 구입결심!!!! 결제완료!!!! 입니다...게다가 새 앨범의 5.1 채널 사운드도 수록되어있다고 나와 있긴한데, 제 방이자 집(..)은 2 스피커 스테레오 사운드이기 때문에 '그러시던지요-' 였습니다.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만 아마존에서 주문했으므로 당분간(!!) 잊고(!!!) 지낼겁니다. 그게 속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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