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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선 불치병 걸렸다고 질질짜고, 바람피웠다고 질질짜고, 음악은 헤어진다고 (소 몰면서) 질질짜고...1등했다고 질질짜고...기자회견만 했다하면 뭐그리 서러운지 질질짜고...TV만 켜면 동물들의 '눈물의 왕국' 입니다. 미안한 마음, 억울한 마음, 서러운 마음 모르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제발 어린 애들처럼 질질 짜진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른이면 어른답게 잘했던 잘못했던 애들처럼 질질짜지 말고 당당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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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울은 차가 있으면 더 불편한 도시(라고 생각하)지만, 날씨 좋은 요즘 같은 날은 괜시리 차 한대(차 한잔이 아님) 가 생각납니다...그런 차 한대를 몰고 카스테레오에는 Gin Blossoms의 앨범을 크게 틀어놓고 달린다면 왠지 제가 청춘-영화나 청춘-드라마의 주인공같은 기분이 들면서 눈물나게 감동의 발기가 사춘기 소년의 새볔녘 아랫도리 처럼 벌떡 설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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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저에게는 남들이 다 하니까 나도(따라) 해야 하는 것, 그 나이되면 그 나이에 맞게 뭔가 해야 하는 것등등의 몰개성, 무개성의 강요들이 모두 다 제 꿈을 깨우는 모기같은 새끼들입니다...남들 다 차사니까 나도사? 남들 결혼하니까 나도 결혼해? 남의 자식들 다 학원 보내니까 우리 자식도 학원보내? 남들도 명품백 걸치니까 나도 걸쳐? 닥쳐! 좀비처럼 남의 꿈까지 빨아먹지말고 너나 알아서 잘합시다. 남들과의 비교에 소심해 지지 말고 Go Our Own W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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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발표후 이번 앨범은 어떤 구성이고, 어떤 컨셉의 변화를 줬다고 동아TV 패션 패널처럼 이게 이렇고, 저게 저렇고 나불나불 말많은 것들 나중에 알고보면 좆나 껍데기들....지가 뭘 연주하고 싶은지도 모르는 바보같은 것들...남따라, 유행따라, '좆'대없이, '줏'대없이 휘둘리다보면 결국 막장 타는 것임! 근성있는, 한우물만 좆나게 파는 그런 뮤지션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유행...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Heavy Metal Is Everyth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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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는 (내가 뭘 생각할 필요없이, 좆나게!! ) 편하고, 자유롭고, 아름다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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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는 갈수록 편해지는데 왜 갈수록 사는 게 무서운 느낌이 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Soul 이 낳은 창조물중 하나인 음악도 Digital 화 된지 오래인데, 사람의 Soul 자체도 이젠 Digital 화 되는 게 멀지 않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그런것 같습니다;;; 빨리 그런 세상 오기전에 CD 1장이라도 더 사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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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누군가와 끊임없이 비교하고, 비교당하는...친척들이 다 모이는 명절보다는 쌩판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그 안에서 뭔가 하나가 된듯한 느낌이 들었던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발이 이번 추석보다 더 기억에 남습니다...몇십시간씩 고속도로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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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듣다보면 꼭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신나게 술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제 맘과 달리 그렇게 세팅된 술자리를 만들기는 참 쉽지 않습니다. 뭐 그런다고 아가씨들 아잉아잉
거리는 비싼 술집이나 비싼 술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술먹고 좋아하는 락음악 들으면서
사람들과 신나게 얼쌰덜쌰~ 하고싶은 마음밖에 없는데 말이죠...신나는 헤비메틀(!) 들으면서
재밌는 친구들과 왁자지껄 신나게 맥주퍼마시며 좆같이 안풀린 하루의 회포를 풀고 싶은
좆나게 비만 오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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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 보면 정말 온통 화난 사람들, 좆꼴린 사람들 투성입니다...
이런 약국이 있었다면 그나마 좀 세상 살만할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음악은 아주 좋은 마음의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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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예전에 학창시절 음악을 같이 좋아했던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다들 열심히 살아가느라 바빠 보이더군요. 뭐 대화도 "요즘 뭐 듣냐?" 보다 "요즘 뭐하냐?" 식의 대화가 더 잘되고, 잘 이어지고...그때 친구는 그저 그때 친구이고, 요즘 친구는 요즘 친구로 나눠지는 인간관계...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좀 씁쓸합니다...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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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분도 라디오헤드 'OK Computer' 앨범 같겠다... 일하다가 김현식의 '빗속의 연가'를 들었겠다... 밖에는 비도 추적추적 내리겠다...~ 몰라 씨발- 맥주강에 노저으러 갑니다. 내일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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