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틀! 헤비메틀! 하면 TV에서 꼭 꼴갑들을 Shaking 해주시는게 바로 고음입니다. "아아아~~ 꺄아아아~~~" 무조건 고음 보컬 창법이 나온다 싶으면 그게 어느새부터인가 헤비메틀이라는 장르를 설명하는 공식(!) 이나 방식(...) 이 되어버렸는데요,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저의 종교(...흠~) 혹은 20년지기 붕알친구를 향해서 비아냥거리는 꼬라지같이 보여 씨발놈들이 고깝다 이겁니다. 아무튼 흠~ 그 중에도 가장 독특하게 자신만의 고음을 내는 헤비메틀 보컬리스트인 지금 수다떨고 싶은 바로 머시풀 페이트(Mercyful Fate)의 킹다이아몬드, 킹 다이아몬드(King Diamond)라는 밴드의 보컬리스트 킹다아이몬드 횽아에 대한 수다입니다. (☞ 오른쪽 BOX 가젯을 보시면 Mercyful Fate 의 곡을 올려놓았습니다. 곁들여 들으시면 좋습니다.)


수다 1.
오른쪽 빨간색 My Top Album 플래쉬 퀼트 화면을 슬쩍 보셔도 아실것 같습니다만, 요즘 머시풀페이트(Mercyful Fate) 와 킹 다이아몬드의 앨범을 자주 듣고 있습니다. 특히 'Abagail' 앨범과 'Conspiracy' 앨범, 'In The Beginning' 앨범을 꽤나 플레이를 많이 시키는 편인데요. 다이고로가 어렸을때 (그러니까 저 유명한 팔십년대!!) 킹다이아몬드는 일단 외모부터 ㄷㄷㄷ 이었기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도, 사기도 어려웠습니다만...들을 용기도 안날정도로 겁이 많았던 락매니아 였습니다..;;; 그런데 뭐 지금은 킹다이아몬드가 KBS 2TV 전설의 고향이라고 한다면, '13일의 금요일','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등등-또 뭐 엄청 피칠갑 공포영화 제목이 뭐가 있죠? 김응일님 ㅋㅋㅋ?- 뭐 킹다이아몬드는 완전 놀이공원 귀신의 집 취급당하는 장난아닌 후배-밴드들이 세계각국(....)에서 왕성하게 활발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이 정도도(...) 어디야?" 하면서 킹다이아몬드를 아주 편안하게(...) 감상하게 되었습니다..Thanks To All Around The World Of Death, Black Metal Band-!!! ㅋㅋㅋ





수다 2.
뭐 생기기는 좀 지금봐도 으스스한게 썩 잘생겼다! 보기 좋도다~!!!!! 정도는 아니겠습니다. 요즘보면 좀 우스꽝 스럽기도 하고, 쇼-프로레슬러 같기도 하고 뭐 외모의 느낌은 그렇습니다만...실력은 좀 다릅니다.  모르는 사람에게 들려주면서 이 팀은 보컬이 2명이야라고 말해도 "음? 그래? 호오~" 라고 속아 넘어갈 정도(...) 로 변화무쌍한 창법을 들려줍니다. 노래 참 간사(...)하게 부르네 라고 피식피식 웃다가도 어느새 몰입이 된다고나 할까요;; 앵앵 거리는 초-모기(Mosquito) 고음 창법이기도 합니다만, 탄탄한 중음역, 저음역의 걸쭉한 보컬톤도 쭉쭉쭉-! 쭉쭉쭉-! 뽑아내는 아주 재주좋은 보컬리스트입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기스러워~' 김종국같은 초지일관 모기-보컬톤이었다면 듣다가 지겨워서 STOP을 눌렀을겁니다.


수다 3.
밴드 자체도 훌륭한 투수(보컬=킹 다이아몬드) 과 훌륭한 수비진(=나머지 포지션 멤버들) 들을 보유한 야구팀같다고나 할까요. 절대 심심하게 부르지 않는(!) 보컬도 보컬이지만 나머지 멤버들의 연주들도 탄탄하고 흥미진진합니다. 훌륭한 헤비메틀 밴드라고 생각합니다. 그 증거가 바로 많은 후배 밴드들의 커버일 수 있겠는데요. 대표적으로 메틀리카가 예전에 발매한 "Garage Inc ('98)" 앨범에서 수록된 "Mercyful Fate" 라는 곡(=Mercyful Fate 의 곡들을 메들리로 편곡함) 이 있겠고, 최근에 다이고로가 필꽂힌 밴드인 호러스코프(Horrorscope) 의 "Evil" 이라는 곡이 그러하겠습니다.





수다 4.
킹 다이아몬드의 'Abagil' 앨범 속지에는 '장현희'씨가 앨범 해설을 했군요. 지금 다시 읽어봐도 아주 훌륭한 리뷰입니다. 어지간한 앨범 속지의 해설은 요즘은 대충 읽다 아니다 싶으면 '지랄한다..ㅂㅅㅉㅉ' 그러면서 꾸겨 쓰레기통에 쳐넣습니다. (시덥지않은 노가리 리뷰를 할바에는 그냥 그 원고료로 앨범 가사 번역이나 실으란 말입니다!!!! ) 하지만  다시 꺼내어 읽어본 장현희씨의 'Abigail' 앨범 해설은 여전히 훌륭합니다. 요즘은 뭐하며 지내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영 시원치들않은 요즘 앨범 해설지들을 보다보니 '장현희'씨 '성문영'씨의 리뷰가 마구 그리워졌습니다. 그때는 그런 좋은 해설자들이 있어서  CD사는 재미가  X2 되었었는데 말이죠..






수다 5.

이토 준지의 만화를 보면서 요즘같이 슬슬 더워질려고 하는 시기에 킹 다이아몬드를 들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미치도록 짜증나게 더운 날이되면  보름달이 뜬 새벽1시에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아하- 그때는 진짜 모기들도 돌아다니겠군요~~~ ㄲ ㅑ ㅇ ㅏ ㅇ ㅏ -










King Diamond - Welcome Home (Re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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