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뮤직 비데오(ㅋㅋ) 수다 2탄입니다...역시나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틈나면 달려갔던 시내의 영상음악실에 관한 에피소드를 얘기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흠...역시나 70년대가 통기타 문화였다면...80년대는 역시 뮤직비디오 문화일까요?ㅎㅎ). 그곳에서는 주로 락-뮤직 비디오가 방영이 됐었지만 가끔은 팝 뮤직비디오도 방영이 되었습니다. Wilson Philips는 그렇게 알게된 팀이었습니다. "Hold On"이라는 뮤직비디오를 처음 보게 되었는데...맙소사!! 그냥 뮤직비디오의 모델인줄 알았는데...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더군요. 3인조 보컬그룹이었는데 미인이 2명이나 있었던 겁니다....노래는 둘째치고 미인 멤버가 언제 나오나 신경쓰기 바빴던 윌슨 필립스에 대한 첫 경험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당시의 미국 대중음악 차트에서도 (데뷔 앨범이었더군요..)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었던 팀이었고, 게다가 비치 보이스와 마마스 앤 파파스 멤버의 2세들로 구성이 된 팀이라고 하더군요...멋진 화음에 멋진 보컬도 그래서야 '아, 역시 재능을 물려받았네...' 라고 이해는 했고, 외모는 윌슨 필립스 멤버들의 부모(!!!)들의 사진을 대충 찾아보니 뭐 미인이 아닐래야 아닐수가 없게 훌륭했었습니다...(정말 잘 태어났고, 잘 자라주었더군요..) 뜬금없이 십년이 훨씬 지나가는 요즘 다시금 윌슨 필립스의 왕년의 이 히트곡이 생각나서 찾아보니까 참  뮤직비디오속의 이들은 여전히 그때 제가 가지고 있었던 그 설렘을 느끼게 해주네요...많이 이쁩니다...2004년에 새 앨범을 하나 냈다그러던데;;; 지금은 뭐하나 모르겠네요...아무튼 이 당시의 윌슨 필립스는 정말 Good Vibrations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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