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고로 노래방 창법액션과 상당히 흡사...(물론 이 분을 흉내낸겁니다.)


락음악은 일단 좆나게 시끄럽다, 귀아프다, 과격하다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도 (지가 그렇게 생각하는 거면 그냥 가만히 찌그러져 있지 그래도 걱정이랄지, 호기심은 생기는지...) "왜 듣냐?" 고 가끔 물어봅니다. 그러면 그냥 저는 대답하기 귀찮다는 식의 표정을 지으며, 이런 뻐킹오썸한 청각적 환각제(!!) 를 모르는 시시한 니네들 인생을 향해 썩소를 날려주곤 했죠.(이건 뭐 지금도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아싸~좆나게 까칠하게 글질하는구나~ 아무튼!!)


누구나 가지고 있는 미움의 감정이랄지, 분노의 감정이랄지를 어떻게 콘트롤 하십니까? 대부분 그냥 참겠죠..안그러면 모두가 꼴린데로 총질이나 쌈질을 해대는 갱스터가 되었을테니까요. 다이고로가 힘없는 청소년기 (=불가항력적인 시기) 였을때의 처음 만나게 된 락음악은 저에게 마음속 갱스터로 변화시켜주는 Big Gun이었습니다. 학교에선 공부 안하면 때리고, 공부 안한다고 때리고, 공부 안하니 때리고, 하라는 것보다 하지마라는 게, 하고 싶은 것보다 하기 싫은 게 많았던 그때는 만사가 다 밉고 화가 나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귀에 이어폰을 꼽고, 락음악을 플레이 시키면 락음악은 램프의 요정 지니가 되어, 류자키의 DEATH NOTE 가 되어 당시의 다이고로의 미움의 대상, 분노의 대상에게 거침없이 하이킥, 거침없이 똥침, 거침없이 내장이 다 튀어나오도록 유혈이 낭자한 쌍권총질을 해주었습니다.





3월 2일 발매 예정의 VASSLINE의 3번째 앨범!!! Permanence!!!


이런 고마운 인연(...) 때문에 다이고로는 락음악이라는 장르를 가장 좋아합니다. 그러그러한 다이고로에게서 요즘 청각적인 발기(!) 현상을 일으키는 앨범이 하나 생겼으니 바로 VASSLINE 의 새 앨범이 그것입니다. 3월2일 3번째 앨범을 발매할 예정을 가지고 있는 이 밴드는 추천하건데 요즘 한국에서 가장 헤비하며, 가장 신선한 비주얼과, 가장 싱싱한 (연주) 감각과, 가장 (피끓는) 감성을 지닌 락밴드중 하나입니다. "Who's NEXT?" 라고 물어봤을때의 다이고로의 대답은 "VASSLINE~~!!!" 이다 이겁니다. 여기서 "그럼 왜 좋은데요? 어떤 점이 좋은건데요?" 라고 물어보신다면 "Just Shut And Listen!"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움의 감정이나 분노의 감정이 여전히 컨트롤이 안되서 내 인생은 참 소심하고 시시하다는 생각이 들어 뭔가 대안을 찾는 분이 있으시다면 "VASSLINE" 의 3번째 앨범의 복용을 추천해드립니다. 이것(=VASSLINE) 은 락음악의 힘입니다!






추천기사(=여기서 읽고 필받아 쓴 포스팅입니다..)  : http://www.dopemusic.co.kr/rocknew/mai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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