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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이 발매되었다는 소식이 뜨면 뒤돌아 볼것없이, 앞뒤 가리지 않고, 묻지마 구매를 (반드시) 해야하는 '오매 씨발 이건 사야돼' 아티스트군(群) 에 속해있는 포티셰드의 세번째 앨범을 샀습니다. 찌라시 스티커에 붙여진말 그대로 10년만에 발매된 세번째 앨범이었습니다. 10년동안 기다리진 않았습니다만 10년만에 앨범이 나왔어도 잊지않고 사줘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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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비닐을 벗기니 찌라시가 들어있군요!!! 내가 또 널 만나면 어떻게 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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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This !!!! Hammer Smashed the '찌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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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부클렛은 원래 부클렛! 오른쪽 검은색 부클랫은 국내판에 들어있는 해설지와 한글가사번역 부클랫입니다. 앨범 구성의 흐름을 깨지않는 센스 따라가는 통일감이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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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에서 수차레 나불거린 바 있는 '시덥지않은 앨범 해설보다 차라리 앨범 수록곡 한글번역이 더 낫다' 바램을 100% 이루어준 수록곡 한글번역입니다. 왼쪽에는 앨범 해설도 있는데 자세히 보니 MOT의 기타리스트가 여기서도 앨범해설을 해놨네요.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옛날 음악듣는 시절과는 요즘은 많이 달라졌으니 한 아티스트의 앨범을 이해하는데는 누가 이건 이렇더라 저건 저렇더라, 떠먹여주는 앨범해설보다는 가사번역을 실는게 더 한 아티스트의 앨범을 이해하는데 더 낫다고 봅니다. 음반해설이 한 마리 붕어라면 한글가사 번역은 낚시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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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앨범들처럼 턴테이블 DJing 은 거의 나오지 않네요. 그래서 MOT의 기타리스트는 이것은 트립합이 아니다! 라고 앨범 해설지 타이틀 문구를 박아넣은건지 모르겠습니다. 다 닥쳐라해도 아무튼 한 겨울 새벽에 몸살감기와 목 감기걸려 온동네 약국을 비틀거리며 찾아헤매이는 듯한 베스 기븐스누나의 거식증 걸린듯한  보컬은 엄청나게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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