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을 좋아한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저 역시 똑같습니다. 아주 단순합니다. 이전엔 결코! 들어본 적없는 멋진 음악을 이전엔 결코! 본 적 없는 멋진 모습으로 들려주고, 보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70년대까지 그저그런 깜씨타운의 음악이었던 리듬엔블루스 음악을 퀸시 존스라는 (프로듀서의) 날개를 달고 80년대 가장 멋지고 세련된 팝음악으로 진화시켰으며, 한번도 가본적 없는 달나라 워킹을 지구인들에게 최초로 보여준 첫 무대의 충격도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형?성추행? 툭하면 이걸로(주로) 연상하며 나불대는 (기자를 포함한 까대기 바쁜) 애린 새끼들은 옆에서 보기에 참 안타깝습니다. 타임머신이라도 있다면 1979년의 'Off The Wall' 앨범이 발표될때로 보내버려서 -사정직전의 쾌감과 비교할만한- 빅스타 탄생 시한폭탄의 스릴감을 느끼게 해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놀이공원을 처음 간 날을 기억하십니까? 첫 데이트 할때를 기억하십니까? 그는 그 자체가 그런 '디즈니 랜드'였고,'Thriller' 였습니다. 그 점이 바로 그가 위대한 이유입니다. 그를 영원히 저에게 가장 많은 스릴감을 준 팝스타로 기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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