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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외삼촌때문에, 커서는 내가 좋아서 그렇게 그렇게 음악이 좋아지다보니 음반가게에서 일하게 됬고, 그래서 어쩌다보니 (대단한 수퍼스타를 보유한 가요제작사나, 해외의 유명한 메이저 라이센스 회사는 아니지만) 지금의 음반회사에까지 들어와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해 한해 지날수록 느끼는 점이 (인터넷과 개퍼주듯 인심좆나좋은 공유의) 빙산을 만나 침몰하는 타이타닉 여객선같다는 생각입니다.


제발 CD좀 사주세요 님들아도 아니고, 음악파일만 오지게 몇기가씩 플레이어에 낼름 받아쳐넣는 취미(따위)가 음악감상이라고 (뻔뻔하게) 나불거리는 씨발놈들을 향한 직격탄도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제가 다니는 이 회사가, 제가 일하는 이쪽 업계쪽이 하루가 다르게 경기가 심각해져가고 있음을 몸서리치게 실감하고 있다는 사실이며, 핵폭발이 일어나도 살아남았다는 바퀴벌레처럼 악착같이 살아볼레~라는 다짐의 나불거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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