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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왼쪽) 향뮤직 샘플러 Vol.3
향뮤직에서 3만원이상 질러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보내준 샘플러 CD!!! 입니다. (당연하게도) 메이저 레이블의 곡들은 (지네들이 샘플러를 만드니까) 수록되있지 않구요. 소규모(!!) 레이블들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제작사가 제작하는 샘플러가 아니라 음반샵에서 제작하는 샘플러라..... 참 귀엽네요.


2. (오른쪽)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2집
발매된지 꽤 됐는데 이제서야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사게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헉헉...길다;;) 의 2집 앨범입니다. 발매된지 꽤 됐는데도 싸인-앨범이 온걸로 봐서 얼추 판매량이 짐작(...) 되는군요. 1집만큼의 옆집 고시원 다니는 형같은 생생한 가사는 여전한데, 사운드는 아직 제 마음속에서 시큰둥~ 입니다. 싸인옆의 Rock Will Never Die 라는 글은 좀 뜬금없군요..(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누가 뭐래?....')


(가운데)
3. (왼쪽) 인피니티 플로우
EP앨범인가....아무튼 예전에 발매했던 앨범을 들어보고는 다음 앨범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센스있는 힙합듀오 인피니티 플로우의 새 앨범의 샘플러를 받았습니다. 좋다 나쁘다 판단하기 전에 랩퍼의 랩톤(<- 이런 말이 쓰이긴 한다면...) 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듣다가 바로 NEXT ~! 를 외쳤습니다.


4. (오른쪽) 허밍 어반 스테레오
예쁜 옷을 입고, 좋은 향기가 나는 상냥한 누나가 딸기를  먹으라고 사줄때의 느낌이 이 앨범을 들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기괴하고, 뜬금없는 공상을 하며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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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왼쪽) 인큐버스
도저히 발매일이 언제일지....하지만 맆(Rip)된 앨범은 온라인에 돌아다니고 있어서 -애무와 키스까지 해대면서 "오빠...안할거야?" 라고 유혹해대는 참기힘든 느낌이어서- 일단 다운을 받아서 듣고, 이제서야 실물(!)을 가지게 된 인큐버스의 새 앨범입니다. 처음에 자켓이미지를 보면서 예쁘다! 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부클렛에도 멋진 일러스트들이 많아 역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Anna Molly' 는 현재 다이고로가 가장  많이 듣는 곡입니다.


6. (오른쪽) 마이 언트 메리
드디어!! 며칠전부터 예약주문을 해놓고, 저를 설레이게 만들었던 마이 언트 메리의 새 앨범입니다! 추첨을 통해 싸인-앨범을 준다고 해서 기대도 안했는데, 싸인-앨범이 왔더군요. '공항가는 길 ' 만큼의 보자마자 감동의 죽탱이를 날려버린 허리케인급 임펙트는 없었지만, 들으면서 연신 '음~ 좋은 센스다~ 좋은 센스다~' 를 외치게 만든 곡들이 여전히 많아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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