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MBC의 또 다른 감동입니다. 그동안 지침없이 제가 씹어왔었던 병맛나는 연예인 TJ (DJ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음악을 다루는 게 아니라 자신의 주둥이를 다루는 사연위주 나불거림의 토크T 자키J) 들이 점유하고 있었던 FM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짧은 1시간이지만 (제가 알기로) 거의 최초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대중음악에 대한 라디오 다큐멘터리가 방송이 된것입니다. 11월 29일 방송전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고, 그리고 들어보았습니다.


일단 시도부터 감동을 대단하게 한방 먹었던 터라 며칠 굶은 사람처럼 맛은 둘째치고, 정신없이 반가운 마음으로 들어(Listen) 먹어치웠습니다. 무엇보다도 TV에 나오는 가수말고는 이 나라에 가수들은 씨가 말랐나 싶을정도로 매정하게 외면했었던 지나간 선배 가수, 뮤지션, 평론가들의 생생한 육성 인터뷰가 처음 LP를 사서 들었을때처럼 신기하고 반갑습니다.


http://www.imbc.com/broad/radio/fm4u/fm4u_report/1721513_37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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