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헤라디야~ 출근하자마자 상콤한 소식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여차저차 해서 생중계는 보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골넣는 장면을 보았습니다만...회심의 왼발슛도 그렇거니와 올해초(였나요?) 아인트호벤 재적당시 UEFA 4강인가? 8강전에서 AC밀란과의 슛장면과 여러모로 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원래는 사하가 박지성에게 패스를 한 것 같아 보이진 않구요...사하(중앙 공격수) 가 공 컨트롤을 잠깐 놓쳤는데 그틈에 우리의 지성군이 쇄도(이 부분이 아주 비슷했습니다..) 하면서 그대로 꽂아버린 장면에서 통쾌하기도 하고 아주 비슷하더군요;;; 뭐 골도 골이거니와 귀여운 루니씨와의 상콤한 포옹(♥~)부터 시작해서, 동료선수들의 축하를 받는 모습에서 사타구니에서부터 찌릿하게 전해오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지성선수가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뛴지 얼마 안됬을때의 기억이 납니다..TV로 보면서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의 유니폼을 입은 모습에도 T_T 이었는데...프리킥 준비과정에서 '저 유명한, 저 하늘의 별이 된' 라이언 긱스 선수와 같이 서있는 모습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이것은 마치 음악으로 치자면 국내 최고의 헤비메틀 밴드 크래쉬(CRASH)가 메틀리카(METALLICA)와 한 무대에서 연주를 할법한 상상의 감동에 비견될만한 용량이었던 것입니다...너무나 잘하고 있는 지성선수....영원히 멘유의 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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