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오늘은 다이고로가 좋아했던 헤비메틀 기타리스트인 다임백 데럴이 공연도중 관중속에 있던 어떤 미친 개씨발 호로새끼의 총에 이유없이 맞고 사망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헤비메틀 사운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던 멋진 기타리스트였던 그는 과격한 음악을 하는 밴드의 기타리스트였을뿐...사생활은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았던 좋은 사람이었다고 합니다....다임백에게 공연중 총을 쏜 사람역시 아무 원한이 없었던 사람이라고 하는데요...죽은 사람만 안타까울 따름이죠...이 씨발놈아.....


사실....몇년전 커트 코베인이 죽었을때만해도...(물론 자살이라고 합디다만...) 이정도로 마음이 안타깝고, 화가 나지는 않았습니다...당연하게도 그렇게 본다면...역시나 다이고로의 마음에는 헤비메틀밴드와 곡들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매일매일 어딘가를 갈때 이어폰으로 들었던 다임백의 연주....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았던 그의 멋진 연주로 저의 20대를 달래주었던 참 고마운 기억이 있는 사람인데요....벌써 1년이 지났군요....참 시간빠릅니다....그는 지금은 천국에서 Black Sabbath "Heaven And Hell" 앨범 자켓속의 천사처럼 잠옷바람에 등에는 천사날개를 단채 담배를 피우며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지 않을까요?


보고싶습니다...Dime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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