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으로는) 소리소문없이 갑자기 울창하게(!!) 치뤄진다고 소식들이 들려와서 황급히 주말을 이용....갔다온 G★ 2005였다...(뭐 내년에는 좀 여유있게 기다리고, 기대해봄직하겠다...) 일단 일산의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가 되었는데...예상대로 꽤나 엄청난 전시장에 살며시 압도당하고 기대이상의 화려함에 일단 만족!!!





가장 먼저 들어가봐야 겠다고 느낀 코나미의 부스였다....온라인 대전까지 가능하게될 MGS3....을 메인으로 해서...뒤로 돌아가보니 위닝씨리즈, 캐슬베니아씨리즈등.....콘솔게임 업체중 가장 (그래봤자...2업체였었나...-_-) 큰 규모로 전시를 하고 있었다....





두번째로 Sony의 부스를 향해 걸었다...그리고 PS3용으로 제작될 게임의 오프닝영상을 상영하는 간이 극장(흠~)안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극장안의 도우미가 "뒤를 돌아보시면 바로 PS3의 실기가 전시가 되어있으니 사진촬영하실분들은~~~" 하자마자 후다닥~ 찍은 사진이었다...





그동안 플레이 스테이션 기기에서는 무광택으로 일관했던 것 같은데...이번 PS3은 그야말로 광택이 잘~~잘 흐르는게 아주 미끈한 스뽀쓰카를 보는듯한 세련스러운 느낌을 주었다....그리고 음...역시나 생각보다 큰 느낌을 받았고.....역시나 100문이 불여일견....한번 보게 되니 그 감동은 훨씬 강했다.....(하지만 저 병신같은 부메랑같이 생긴 패드는 정말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제기랄...아무리 무선패드라고 할지언정....음.....)





내가 G★ 2005 전시장을 향하게 된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12월 출시예정작인(for PS2) 완다와 거상의 플레이모습이다....주인공의 프레임과 그래픽은 낮게 설정이 되어있어 많이 아쉬웠지만 독창적인 게임성과 어마어마한 크기의 적과 싸우는 스타일만으로 대단한 기대감을 만들어준 게임이었다...





코나미, 세가, 플레이스테이션 부스를 돌고나니...볼게 없었다...(-_-) 당연하게도 PC-온라인 게임에 관해서는 거의 무관심했고, 흥미가 전혀 생기지 않았기 때문인데....그래도 안보고 나가자니 돈이 아까워서 각 부스를 어슬렁거리게 되었다....그러다 멋진 일러스트때문에 멈춰서서 찍은 이 사진은 바로 넥슨사의 Zera라는 온라인RPG게임이었다.....뭐 그랬다는 것일뿐...시큰둥.....


여기저기 둘러다보니 거의 모든 부스에서 홍보를 맡고있던 부스걸들은 특A급을 공수해온 것인지..모르겠지만 모두가 대단히 아름다웠다;;;; 덕분에 아주 꿈결같은('▽ ' ) 시간을 보낼수가 있었지만...도대체가 전시회 관람을 하러온건지 부스걸을 찍기위해서 온건지 연신 부스걸만 셔터를 눌러대는 사람들을 보니 좀 짜증이 났다...뭐 그거야 지네 인생이니 내 알바는 아니지만....


실컷 보고싶었던 콘솔게임의 부스가 처참할 정도로 작았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우리 나라 게임시장 분위기상 이해안될 부분도 아니었고, 내년 역시 국내 온라인게임 위주로 전시될거라는 예상 안드는것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꾸준한 행사로 발전됬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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