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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갈수록 기고만장, 안하무인, 숙일줄 모르는 벼(RICE) 같은 이문세 꼬라지 보기 싫어서 만약에 추모공연이 있다해도 (당연히 이문세도 출연 100% 일것이므로) 갈까말까 망설임을 주었던 이영훈 추모공연이 이번주 목요일에 열리는군요. 왜안하나? 그럴리가 없는데 한눈팔고 있다가 뒤통수를 맞았습니다. 허겁지겁 급한마음에 달려가 보았습니다만 현실은 매진.


다이고로 사춘기 시절의 가장 소중한 감성중 하나였던 추억의 죽음(졸라 거창하지만 뚝심있게 나불거려봤음...)을 어떻게든 추모하고 싶은 오기(?) 가 결국 무의미해져 버렸습니다. 소년 다이고로의 감수성을 햄버거, 피자같은 음악만 졸라 쳐먹는 요즘 불쌍한 비만키드와는 다른 방식으로 살찌워 주셨던 이영훈 선생님 부디 암없는 천국에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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