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즌이라는 80년대 잘나갔던 꽃미남락밴드의 앨범을 듣던중 이 밴드에 대한 정보를 심심해서 봐봤더니 뭐 대충대충 다 알던 얘기였는데,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하나 있더군요;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대충 저 글대로라면 맷 스미스라는 기타리스트와 헤어지고, 새로운 기타리스틀 뽑는데 오디션을 본 기타리스트중에는 이후 곧 건스앤로지스에 가입하게되는 슬래쉬라는 기타리스트도 있었다. 밴드는 슬래쉬를 훌륭한 기타리스트로 생각했지만 포이즌과는 컨셉이 좀 다를 것 같아서 결국 같이 일할 수 없었다 뭐 이런 얘기인것 같군요. 요지는 아무튼 SLASH가 POISON 이라는 밴드의 기타리스트가 '될 뻔!' 했었다는 것!! ㅋㅋㅋㅋ 10년넘게 POISON과 GUNS AND ROSES 라는 팀을 좋아해 왔습니다만 처음 알게된 에피소드라 피식했습니다...
이런 컨셉으로 출발한 밴드(POISON) 의 기타리스트에...
<왼쪽은 가입할 '뻔'한 기타리스트, 오른쪽은 가입'한' 기타리스트>
이런 컨셉의 기타리스트(SLASH)의 가입이라...ㅎㅎ 아무래도 POISON이라는 밴드의 결정은 탁월(!)했던것 같습니다. 뭐 SLASH라는 친구도 결국 건스앤로지스라는 밴드에 들어가서 팔자 고쳤으니 서로서로 좋지 아니 한가 였겠네요;; 역시 인생살이 새옹지마;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르는거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