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올 8월에 열리는 저 바켄 락페스티발인데요. 뭐 대충 이쪽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충 저 라인업보고 벌써 발기되셨을거라 생각듭니다...라인업도 라인업이지만 공연장 분위기랄지 재미가 너무 좋았다고 이전에 다녀오신 동지들의 추천과 유혹이 그야말로 키스에 애무까지 해대면서 "오빠~ 안할거야?" 수준이어서 목표를 잡아보았습니다. 꼭 그 동지들 핑계만 대는 거라고 볼 수 없는게 저 역시도 이미 발기가 되었을 정도로 저 라인업에 흥분했기 때문입니다...(오빠~4면 안돼~)
특히나 이 페스티발 라인업을 통해 알게된 팀인 VADER 라는 팀의 기가막히게 쫄깃쫄깃- 헝그리 - 브루털!! - 헤비메털!!! 사운드에 완전 감동을 먹어서 (Thanks To: 어금꿈니-a.k.a 이범화) 더욱더 이 공연에 가고 싶다는 생각의 불길이 번져가게 되었습니다.
새해 초부터 놀러갈 궁리냐고 제 머리속에서 잔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만, 뭐 덕분에 미리미리 돈 씀씀이를 좀 세이브 해보자는 의지로 가계부도 쓰게 되어버린 좋은 현상(!!)도 벌어졌으니 여보, 그냥 보내줍시다...(뭔 소리냐) 아무튼 요즘 화끈하게 한방 쓰기 위해서 작은 지출은 최대한 자제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