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췌 이런 미친 라인업(=좋아하는 밴드가 많이 나온다는 얘기) 은 감당할 수가 없어서 드디어 티켓을 끊었습니다. 그네 나라야 상관없겠지만 아무튼 우리 나라에서는 추석 대박 풀 스트레이트 연휴를 비껴간 공연일정이라서 비행기 티켓이랄지, 숙박은 한시름 비켜간 나름 순탄한 일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공연이 일요일까지라 다음날 월요일 회사 출근은 '어떻게든 되겠지' 식의 무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저 공연은 사람을 홀리고 남음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음악 슬렁슬렁 듣는거 좋아하는 다이고로입니다만....역시나 저런 밴드들의 합동공연이 있다는 데에 선뜻 씀씀이를 저질러버린 이유라면 역시나 이쪽 장르의 음악에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어서 일거라고 위로해봅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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