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에 있었던 EBS-공감 콘서트의 시나위를 보고 왔습니다....TV에서 봐왔던 것과 달리 EBS홀은 작더군요...(HD-와이드화면의 위력이라는건가...) 자리를 배정을 받았는데 왼쪽이어서 완전 난감했습니다...예상대로라면 신대철형이 전형적인 락밴드 공연시 멤버들의 포지션상 오른쪽에서 보이게 될테고 그렇다면 제가 앉은자리와는 완전 극과 극이어서 좌절할뻔 했던 것이지요...그러나 오른쪽에는 드럼이 셋팅이 되어있었고 왼쪽으로 거의 2미터앞에서 위치한 신대철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완전감동!!!!


주로 9집 앨범의 곡들로 연주를 했었구요...불멸의 히트곡(!!)들도 당연히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새가 되어 가리' 랄지 'Farewell To My Love' 도 연주했었는데 현재 보컬때문에 낮은 톤으로 바뀌어서 새삼스레 종서형의 고음이 그리웠습니다...몰랐던 사실인데 9집 앨범에서의 '죽은 나무 Pt.2'는 신대철형의 보컬 파트도 있었더군요...공연에서 직접 부르는데 깜짝 놀랐었습니다..비주얼한 면을 수다떨어보자면 역시나 오방간지작살의 신대철형은 멋졌구요...(그냥 기타 메고 있는 자체부터 멋집니다..) 베이스가 가장 촌스러운 스테이지 액션을 보여주더군요..실망...보컬은 훌륭한 목소리다!! 라고 생각은 들었습니다만 공연 후반부까지 일정한 컨디션의 보컬을 들려주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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