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 아래의 글들은 읽으시는 분에 따라서는 심한 욕설로 인해 반감이 생기실 수도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최근에 (이 C8! 툭하면!) 들려오는 강간범의 뉴스에 저만 화가 나는 것은 아닐겁니다....이런건 남에게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분노의 성질이라...인간관계야 뭐 만나서 푼다던지, 뒷담화로 충분하지만....개인(=다이고로 혹은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 VS 사회 에서의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는 딱히 화풀이하기도 참 애매합니다...그런다고 네이버등등의 포탈사이트에 기생(寄生) 하는 키보드 워리어 (=말도안되는 댓글이나 비방글로 시비거는 인터넷 씨발 도발꾼 개새끼들...) 처럼 댓글로 똥싸듯이 찍찍 배설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고, 해서는 안돼는 일일테구요...하지만 이런 뉴스들을 보면서 머리속에 남는 짜증이랄지 분노를 그나마 음악으로 (특히 헤비메틀) 삭힐 수 있어서 다이고로는 자기 자신에게 천만다행이라고 말을 하곤 합니다..




발바리랑 초딩강간(씨발)범 뉴스를 보면서 화를 삭히고 있는 치료음악(으음...) 은 Testment 의 'The Gathering' 앨범입니다...이젠 좀 현역에서 물러나실때 된거 아닐까 싶은 의심을 한방에 날려버렸던 Testament 의 명반중 하나인 앨범이지요...(뭐 이 앨범 이후로 베스트 앨범이 좀 쏟아져서 이번에야 말로...현역위치가 좀 의심이 약간 가긴 합니다만...) 나이를 거꾸로 먹으시는지 척빌리 아저씨의 무시무시한 보컬도 그렇고, 감칠맛나는 헤비기타 사운드를 들려주는 제임스 머피씨와 에릭 피터슨씨...그리고 이 앨범의 가장 큰 공로자인 이 바닥 드러머계의 변강쇠...혹은 여포(呂布; 중국 후한後漢 말의 무장武將).....!!! 데이브 롬바르도!!! 등등이 참여해서 만들어낸 쫄깃쫄깃한 면발에 맛있는 국물이 섞인 훌륭한 짬뽕같은 앨범입니다..





갈수록 발기된 양아치들이 밤거리를 난무하는 엿같은 세상...다 불타버려라~!! 라는 극단적인 마음이 들 정도로 뭐랄까...약간은 처참한 기분입니다.... 저로선 이렇게 음악의 용도가 감성을 다독여주는 용도보다 분노를 가라앉히는 용도로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락음악은 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것같습니다...한없이 소음일것 같고, 시끄러울 것 같은 가장 공격적인 음악....하지만 머리속에 가득차 있는 갈길없는 오늘같은 저의 이 분노를 잠재우는 데는 이만한 음악이 없었습니다....그 놈들 정~말 나쁜 놈들입니다..How Could You.............MOTHERFU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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