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첫 번째 3D 에니메이션 작품이라는 치킨 리틀을 보았습니다...그것도 디지털 상영관에서 보았는데 말그대로 디지털 화면을 스크린에 뿌려주는데 TV에서의 HD방송을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방송과의 차이처럼 그 선명함이라는 것은 대단하더군요....


내용에서의 아쉬운 점은...드림웍스의 슈렉과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돼면서 말이죠... 그 개그의 강도가 아쉬웠다는 점이었습니다....이미 슈렉 스타일에서 봐왔던 비꼬기, 비틀기가 약간 식상했다고나 할까요...속으로 이렇게 외칠 정도였습니다...'저...이봐 디즈니...그냥 걔네들 (드림웍스)은 그렇게 비틀기, 비꼬기 하라고 하구 자네들은 그냥 예전 스타일처럼 밀고 나가지 그래? 자네들까지 자네들을 비틀고, 비꼬면(=풍자와 패러디등등) 드림웍스쪽에서는 심심해지지 않을까?'......그냥 예전의 디즈니 특유의 느끼한(?) 감동이 그리웠습니다....뻔한 해피엔딩에 이제는 투덜대긴 하지만 어쨌든 어린 시절 디즈니 작품들에 대한 향수는 여전하니까요...아, 그리고 관람등급은 철저히 아동타깃인듯 합니다...보실 분들은 미리 계산을 해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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