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고로가 최근에 일하면서, 놀면서 우연치 않게 듣게 된 앨범들에 관한 수다를 적어보았다...읽으면서 반감이 생기는 경우에 생길 스트레스는 순전히 니몫이므로 뭐 알아서 하시길 바랍니다...이 곳은 우리집이니 내가 빤스만 입고 돌아다녀도 TV를 보면서 이년저년 퉤퉤 거려도 누가 뭐라할 사람없는 우리집 인것이다!!! (별5개만점)





★☆


일단 처음에 들었을때 나는 가장 먼저 Pearl Jam의 Even Flow 라는 곡을 들어보았다..(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펄잼의 곡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해서의 기대감이기도 했는데....맙소사;;; 펄잼의 추모앨범에나 어울릴법한 (물론 펄잼의 멤버들은 모두 건강하다!!) 진혼곡 수준의 차분함이었다.....뭐 그렇다 치고 다음 트랙들을 들어보았으나 앨범 전체가 이런 분위기였다...는게! 일단 실망....바로 듣다가 꺼버린 앨범....하염없이 진지한 우울함을 찾는거야 뭐 나쁘게 보진 않는다만 데뷔앨범의 "머리에 꽃을 꼽고 미친 척 춤을~" 추게 만들만한 음악도 있기를 기대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전히 좋다' 이다...무엇보다도 이번 앨범에는 정말 싫어하는 목소리인 정인 양 (전 앨범에 '사랑은' 이라는 곡의 보컬 참여) 이 참여하지 않았다....만세!! 세련된 편곡과 (=길) 여전히 맛있는 랩 (=게리) 도 여전하고...이 듀오는 여전히 어둡고, 쓸쓸한 20대의 Blues를 노래하고 있다...탄탄한 팀웍!! 꽤 오래갈듯하다....





★★


좋은 보컬톤이라고 생각하는 스테레오포닉스의 새 앨범...핫뮤직에서 올해 이 앨범 안듣고 지나가면 후회할거다고 해서 들어봤는데....뭐 난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하지만 앨범 자켓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


데뷔앨범에서 완전히 뻑갔던 디스터브드의 4번째 앨범....큰 기대를 하고 들었는데...뭐 나쁘진 않았지만...이제는 배가 좀 따뜻해진건지...곡들이 거만한 파워가 느껴진다...앞으로 2장이나 나오면 많이 나온것일듯....멋진 보컬리스트를 가진 팀이다고 생각하지만...쩝..뭐 밴드라는게 보컬하나만으로 100을 먹고 들어갈순 없는거 아닌가...조잡해 보이는 앨범자켓도 실망~





★★★★


좋다...자켓도 멋지고...(적어도 전작보다는 훨씬 멋진 자켓이라고 생각한다..) 음악역시 확실한 팀 컬러가 느껴져서 든든하다....보컬이 조금만 잘 생겨주었다면 더 바랄게 없겠건만...역시나 신은 공평하신걸까나?....





★★★★☆


정말 -_- 한 표정을 짓게 만드는 아햏햏한 앨범 자켓의 니클벡의 새 앨범이다...힘있는 채드 크루거의 보컬도 여전하고, 단단한 팀웍의 업비트의 사운드도 좋다!! (여전히!!) 게다가 싱글차트를 노리고 만들었을법한 슬로우곡 "Photograph"도 좋고....곡도 좋고, 사운드도 적당히 펀치력이 있는 사운드여서 뭐 더 이상 니클벡 사운드에는 바랄게 없을정도이다....아! 하나 있다면 히히히 이 팀의 채드 크루거도 좀 잘생겨주었다면.....정도일까나?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루이스 곤잘레스 선수얼굴에 긴 파마머리라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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