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술대로 마시고, 체지방은 체지방대로 슬금슬끔 쌓여갈 나이이다 보니 내 몸뚱이 그냥 이대로 놔두면 퍼지겠다 싶어서 며칠전부터 다시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집앞 하천길로 조깅로가 있긴 있습니다만 왠지 공짜로 하면 게을러질것 같아서 억지로 돈을 내고 다시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슈렉이나 고릴라처럼 우락부락 몸짱은 목표조차 잡지 않았으며 그저 유산소 운동이나 열심히 할량으로 걷기와 자전거만 부지런히 할려는 목표로 퇴근후 헬스크럽을 다닙니다.


안하다 다시 하다보니 많이 약해져서 조금만 걸어도 지치고, 조금만 자전거를 타도 땀이 우수수;;; 역시나 먹기보다 빼기가 어렵다는걸 실감하는 순간 슬슬 지겨워지고 지칩니다. 게다가 주구장창 붕짝붕짝 거리는 헬스클럽에서 울려대는 댄스음악도 슬슬 지겹고 짜증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팟 셔플2세대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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