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찾아온 히키코모리 양성게임....휴대용 게임기 플레이 스테이션 포터블용으로 지난 22일 발매된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라는 게임입니다...온라인 애드훅 플레이로 총4명까지 함께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당당히 DA2GORO의 이름이 보이는군요!! 푸홋~)




저 밖의 하얀쪽으로 나가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등에 매고있는 자신의 신체보다 더 큰 칼로......




이렇게 신체보다 몇십배 큰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게임입니다. 덩치로 봐서 정말 쨉도 안될것 같습니다만 막상 맞짱떠보면 어떻게 어떻게 해서 죽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재미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Die Motherfucker!! Die!!!" 를 외치며 신나게 공격하다보면 어느새 저꼴이 나는데 이때의 기분은 SLAYER의 "Dittohead" 라는 립스틱을 바르고, MEGADETH의 "Holy Wars..." 라는 샴푸 향기가 나고, JUDAS PRIEST의 "Painkiller" 라는 귀걸이를 걸고, BLACK SABBATH의 "War Pigs" 라는 짧은 스커트를 입은 멋진 여성과 데이트 & 섹스를 하는 기분에 비교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이 게임을 좋아하는 락뮤지션들은 없는걸까요? 적당히 폭력적이고, 잔인해서 락뮤지션들도 재미붙이면 꽤나 좋아할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말이죠...ㅋㅋㅋ...이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심심치 않게 들었던 생각입니다. 뭐 인기가 많이 올라간다면 발매되지 마라는 법도 없겠지요. 왠지 이 게임을 좋아할 것 같은 뮤지션...그리고 이 게임의 사운드트랙이 만약에 발매된다면 참여하고, 수록될것같은 나름의 곡들을 제맘데로 선정해 보았습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난 곡이기도 합니다.





Monster Huntrer Portable 2nd : The (GAME) Soundtrack

1. K.F.D (Kill. Fuck. Die) - W.A.S.P
전성기때 스테이지에서 피칠갑을 했던 W.A.S.P 블래키 형님이 생각나므로..

2. Kill The King - DIO
광활한 게임속 자연풍경속에 광활한 성량(!!) 을 지닌 디오선생님의 곡이 울려퍼진다!!!
이건 상상만 해도 죽이는 감동입니다.

3. Hand Of Blood - BULLET FOR MY VALENTINE
그냥 곡 제목만으로도 이 게임과 기가 막히게 어울리며, 곡자체도 이 제목 그대로입니다!!

4. Killing Yourself To Live - BLACK SABBATH
이 곡은 플레이시 보다는 장비점검및 전투준비때 흘러나오면 멋질 것 같습니다...

5. Painkiller - JUDAS PRIEST
박진감 넘치는 전투시에 주다스의 이 곡이 나오면 죽이겠다는 멋진 상상을 2374번 했습니다.

6. Killing Fields - SLAYER
수세에 몰리다가도 슬레이어 형님들의 이 곡을 듣는다면 입에서 저절로 "2-C발 같이죽자!"
라는 임전무퇴(...)의 불굴의 정신이 버닝할것 같습니다.

7. Dusk And Her Embrace - CRADLE OF FILTH
안개낀 숲속맵에서 잔잔히(....) 흘러나오면 죽일것 같습니다.
뭐 중반엔 미친듯이 질주하겠지만요..

8. Hatebreed - CRASH

9. Angel's Don't Kill - CHILDREN OF BODOM

(Hidden Track)
10.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신해철
들으면 없던 화도 생겨서 그 화풀이를 몬스터들에게 퍼부울 수 있을것 같은 힘을 주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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