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아는 횽아와 G3 콘서트에 관한 수다를 나누던중 "횽아, 이쯤하면 잉위 횽아도 지나갔는데 폴 길버트 횽아도 한번 G3에 지나가야 되는거 아니야?" 라는 수다를 나눈적이 있는데 연주톤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한 무대에 서기는 어려울것 같다는 횽아의 대답이 오늘로서 완전 개쪽당하는군요....피이쓰~!!! V G3 2007 콘서트의 라인업은 저 3명으로 완전히 확정이 된듯합니다...투어 데이트까지 쫙 나와있습니다.


자주 함께 연주해왔던 '마법사' 스티브 바이 횽아는 이번에는 불참하는군요...대신에 작년부터 들어온 드림 씨에터의 존 빼트루치 횽아가 올해에도 참가합니다. 작년의 기억으론 (서열상) 선배들에 이리저리 슬금슬금 눈치보며 잼할때의 플레이가 안쓰러웠었는데요...올해는 긴장풀고 FEEL 충만할때 그때 연주했음 좋겠습니다. (폴 길버트라는 저 괴물이 있어서 올해도 뭐 불안합니다만...)




G3 콘서트의 매력은 각자의 무대에서의 연주도 연주겠지만 3명의 초절정 일렉기타계의 히어로들이 한 무대에서 잼을 할때일것입니다. (<- 이점은 한가롭게 흠~ 타이밍되면 박수만 쳐주면 되는 파바로티, 까레라스, 도밍고의 3테너 콘서트와는 또 다른 볼거리!!!) 2003년의 잉위 맘스틴이 참가했었을때는 잉위의 불꽃카리스마가 나머지 두명을 녹였었고....2005년 일본에서 존 빼트루치가 참가했을때는 존의 모습이 왠지 의기소침해 보였던 기억이 날정도로 3명의 기타리스트가 한 무대에서 협연을 할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9회말 만루의 상황이나 월드컵 결승전의 승부차기 승부를 보는듯한 짜릿한 스릴감이 철철 흘러넘칩니다. 2007년의 기타전쟁(!!)에는 드디어 폴길버트가 참전(!!)하는군요!! 하루빨리 공연실황 DVD로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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