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에 어울리지 않았던 뭐 읽어도 그만 안읽어도 그만인 자잘한 수다 몇가지 나불거려봅니다...


1. 호텔 페키지로 나온 아침식사권은 2틀동안 제대로 써보지를 못했습니다. 7시부터 10시까지 써먹어야되는데 간신히 10시에 일어나기도 바빴기에...눈물을 머금고, 귀찮기도 해서 포기....


2. 공연시간은 정말 무섭도록 칼같이 지키더군요...1분의 오차도 없이 11시부터 시작하는 팀은 11시부터 시작하고, 15:40분부터 시작하는 팀은 15:40분부터 칼같이 시작했습니다... 애교상 그동안 익숙히 봐왔던 코리안타임은 셧더뻑업이더군요.


3. 일본의 어지간한 20대 여성분들은 어지간하면 부츠를 신고 다니더군요...정말 어지간하면 아가씨처럼 보인다 싶으면 부츠를 신고 다녔습니다...길이는 무릎바로 아래까지 닿는 부츠였구요. 일본 여성들의 요즘 대세는 부츠 인것 같았습니다.



4. 동경역으로 가기전 미쿠하리역(맞나)에서 한장....


6. 서울과 다를바없는 지하철과 광고지..


7. 긴자 스트리트....월요일 오전이라 (당연하겠지만) 널럴했습니다.


8. 시뻘건 경고판이 눈에 띄여서 박아본 사진 한방...


9. 지하철 선로밑으로 보였던 이탈리아 식당....이외에도 다 이 라인은 식당가였네요...


10. 소니 빌딩에서 직접 확인한 미니피씨!!! 내돈주고 사긴 싫고 누군가가 하나쯤 사줬으면 좋겠다는 괴상한 바램을 가져봤습니다.


11. 간지철철 소니 데스크탑...평상시엔 요렇게 닫혀있다가


12, 내리면 이렇게 키보드가 보입니다...그야말로 소니스타일!!!!


13. 그리고 실제로 역시 최초로 만나게 된 플레이 스테이션3!!!! 직접 플레이도 해볼 수있게 진열이 되어있었습니다. 정말 진동기능이 안들어간 패드는 뭔가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플3이 발매가 된다면 가장 큰 아쉬움으로 길게 갈듯했습니다.


14. 오아시스의 노엘 겔러거(인 듯한...) 소니의 미니 컴포넌트 광고지....


15. 어영부영 걷다보니 만나게 된 일본천황이 사는 집;;; 꿈적도 안하는 수문장...(맞나)도 대단했고, 2중바리케이트까지 쳐진 분위기도 사뭇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16. 에~ 이 표정의 의미는 일본의 중고 CD샵을 찾아서 멋지게 쇼핑을 했어야 했는데 시간에 쫒기고, 어리버리해서 찾지 못하고, 일본천황이 사는 집까지 왔는데 일본천황도 만나지 못해서(??!!!.....-_-;;) 아쉬워하는 다이고로의 표정입니다...


17. 안녕! 서울! Here We Back!!!!


18. 둘째날까지는 뭔가 재미있고 알차고, 바쁘게 보냈다는 느낌이었습니다만..셋째날은 정말 말그대로 어리버리 어영부영하다가 실속을 못챙긴 느낌이 드는 아쉬움이 많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못챙긴 실속은 그럼 과연 무엇이었냐고 물으신다면 단연코!! 일본의 중고CD샵 정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저랑 다른 일행이 있었던 제 친구는 어렵게 어렵게 중고CD샵을 찾아내서 흡족한 CD쇼핑을 했다고 나중에 공항에서 만나서 자랑을 하더군요..어찌나 아쉽던지....다음번엔 꼭 놓지지 않겠다 다짐을 했습니다..그래도 잊을 수 없는 팀들을 배터지게 보고 왔으니 (어쨌든 목적한바는 대충 이루고 온것이니...쩝;;)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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