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사진 찍으러 나간 분에 의해 이번엔 제가 찍힌 사진입니다..저 혼자 카메라를 들고 있을때는 마냥 찍어주고만 싶었는데 그렇지가 않아서 이번에는 저도 참 무지하게 찍히고 싶더군요...뭐 그랬다는 얘기입니다. 아!! 자주 하는 얘기지만 작게 보이는 사진은 클릭하시면 원 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11월10일 일산에 출사갔다가 찍힌 사진입니다...정말 무지하게 찬바람에 호수바람(..) 심하게 불더군요...겨울이 왔구나..라는 올해최초의 실감이었습니다. 하지만 간만에 머리도 식힐겸 사진도 찍을겸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Part.2 제가 찍힌 사진 몇장 올립니다. 찍어주신 분은 저희 회사 상사님이십니다. Thanks!!!





한다한다..하지만 미루다 미루다....결국 오늘 거의 1년간? (언제 머리를 잘랐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자르지 않았던 머리를 잘랐습니다...그리고 가볍게 웨이브펌을 좀 넣었다고나 할까...의 머리입니다...기른게 아니라 자르지 않았던 긴 머리를 도대체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게으름이 첨가된 난감함으로 이 생각 저 생각하던중...잡지에 나온 남자 모델의 머리를 보고는 '그래! 이렇게 해보자!' 하고는 그 페이지를 부욱 찢어 오늘 미용실로 달려갔습니다....


...만....역시나 들려오는 씁쓸한 미용사의 진단섞인 한 마디..."손님, 손님은 머릿결이 가느시고...머리숱이 적으셔서...쏼라쏼라..." 니가 찢어온 잡지속 이 모델의 헤어스타일과 완벽한 싱크율은 정말 어렵겠다...의 위로.....(에휴...) 역시나 또 한번 머리숱많은 사람을 부러워하며...묵묵히 미용사의 손에 제 머리를 맡겼습니다....그리고의 결과물은 바로 저 위의 사진입니다;;;


아무튼 3월 18일 토요일 오후의 다이고로의 일상 한 장....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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